상담은 유일하게 약점을 털어놓는 것인데

일반
유저 프로필 아이콘

동두천하마김진은

조회 872 · 2021.06.12
한국 사람 중에는 나르시시스트가 많다고 해요 상대의 헛점이 보이면 포용하기보다 깔아뭉개거나 비난하면서 자신의 우월함을 느끼려고 하는 병적 증세이죠..그래서 사회나 직장생활에서는 동료나 상사들에게 약점이나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다들 부던히도 애쓰는 것이겠지요. 그러다 보니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터놓을곳이 없어 우리나라에는 유독 우울증 공황장애를 많이들 앓고 있다고 해요. 가난한가 부자인가를 떠나서 우연히 대기업 임원들이나 직원들 중에서 정신과 알약을 털어먹으며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려올정도로 병이 깊은 사회입니다. 신자유주의가 낳은 병폐이죠. 그래서 계몽주의가 한참 지난 현재의 특징을 '탈종교화'로 꼽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무속, 사주 기타 외 종교가 여전히 번성하는 구나 싶기도 합니다.헌데 상담을 하시고 운명을 본다는 무속인들조차 여느 경쟁하는 직장상사와 다를 바없이 나르시시스트의 공격적 성향을 피상담자에게 적잖이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것 같네요. 앞서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분의 글을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세상에 대해 포기하고 기대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을 잘 살아보려 애쓰는데 병든 세상에서 더 상처 받는 완벽주의자들이 더 우울증에 잘 걸린다고 해요.이렇게 가정, 직장, 내면의 아픔 등 약점을 털어놓는게 상담인데 그걸 이용해서 노력하지 않아서라는 2차 가해를 하는둥 귀신장난이라 굿이나 부적을 해야된다는 식의 상대 약점을 찌르는데 동조하는 꼰대 무속인 역술인들은 진심으로 반성했음 좋겠네요 노오력이라는 뻔한 소리밖에 못할 신력과 모자란 인성이라면 차라리 늦지 않았으니 퇴송굿 했음 좋겠구요. 인성 떨어지고 몰상식한 무당들의 허접한 상담으로 말도 안되는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