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년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3년이라는 긴 시간을 만나서 그런가 애정표현도 적어진 것 같고 계속 싸웠어요 전 아직 남자친구가 정말 좋은데 계속 싸우니까 저도 지치기도 하고 힘들었어요 결국 서로 지쳐서 헤어지게 됐는데 이제 정말 끝인가 허무하기도 하고 밥을 먹어도 먹은 거 같지가 않고 잠을 자도 잔 거 같지가 않았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점을 다 보러 다녔는데 저희는 재회 못 한다고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정말 진짜 마지막으로 재회로 유명하신 ㅂㅇ선생님께 신점을 보게 되었어요 선생님이 저희 둘은 못 헤어진다고 하시고 권태기 때문에 그렇지 다시 만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월 며칠날 문자를 보내보라는 말에 에이 설마하고 기다렸다가 연락을 보냈는데 글쎄 재회가 됐지 모에용😭😭 ㅋㅋ쿠ㅜㅜ핵심내용만 딱딱 임팩트있게 말씀해주셔서 좋앗구..뭐랄까 되게 다정하고 따뜻하셨어요! 진짜 좀 신기해서 글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