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회로 아직 대학생 신분인데도, 마음고생이 한창 심할 땐 한 달에 몇십만원도 썼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쌤들에게 상담 받고 조언에 따라 마음 다잡다보니 언제부턴가 상대방을 많이 비워낸 제가 있더라고요. 이걸 깨달은 순간, 게시판에 자주 오르내리는 유명타로 쌤들 중에 한 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서 남기게 됐습니다.
바로 ㅍㄱ쪽 ㅅㄹ쌤이셔요. 지금도 예약 잡기 힘든 분으로 알기에 더 유명해지시면 나중에는 예약도 못 잡을까 걱정이긴 하지만... 천명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누가 더 힘든지를 가를 것 없이 똑같이 힘들고,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보단 해결법이 있을까해서 찾아오시잖아요. 그래서 글 남기게 됐습니다.
공수가 맞든 안 맞든 이 여부에 상관없이 저는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많이 위로받고 기분도 풀고 바로잡을 수 있게 조언과 주의사항을 일러주신 분인지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기다려서 점사 보실 가치가 충분하다고, 후회없으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시에 어째선지 가격도 안 올리셔서 넘 감사한 분이에요... . 😂 천명은 어디서 이런 분을 찾아서 모셔왔는지... 천명 측에도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웬만해선 안 우는데 내담자를 진심으로 배려해주시는 게 느껴지는 분이신지라... 과한 오지랖이겠지만, 혹시라도 무례한 사람을 내담자로 안 만나시길 늘 바라고 있는 쌤들 중 한 분이셔요. 쓰다보니 사족이 자꾸 길어지는데, 비슷한 이유로 먼저 뵈었던 ㅊㅇ ㅇㅇㄹ 선생님도 추천 드리고 싶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거든요. 사적인 일인지라 자세히는 못 쓰지만, 공수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맞으셨고요.
마지막으로 추리자면, 저는 쌤들께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이 되어볼테니 다른 내담자분들도 잘 맞으시는 쌤 찾으셔서 가뿐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무탈하고 행복하세요. 사족이 대부분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탈천명 했다가 잠깐 다시 돌아왔어요.
일반
화이팅#3
조회 856 ·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