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궁금해할지 모르지만 후기 및 공수 맞았던 선생님들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공유드려요
이 친구와 헤어지면서 천명이라는 플랫폼을 처음 알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길다면 길게 기다리고 계셔서 공감도 많이 되고 그랬네요. 저는 일단 4월 초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고 하루 이틀 뒤에도 2주 뒤에도 잡았는데 안잡혔던 케이스 입니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안 좋게 끝난 경우였어요. 그래도 재회는 하고싶더라구요. 미련인건지 복수심인건지...
일단 오늘 연락왔습니다. 친구랑 술 거하게 마시고 새벽 다섯시에 집들어갔는데 7시쯤 카톡이 와있었더라구요. 당연히 자느라 못봤고, 8시 반쯤 전화와서 보고싶다고 그래서 술기운에 만나는 약속도 잡아서 만나고 왔어요. 뭐 얘기는 재회는 아니지만 그 친구 말로는 "사실 다시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근데 우리 사귀면서 헤어졌을때 홧김에 지르고 흐지부지 화해하고 흐지부지 다시만나고 했던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지내면서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들면 만나고싶다."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 감정에 동의 하구요. 서로 힘들었으니까 기다려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뭐 서로 애칭이나 이런것들은 다시 부르고 있어요 ㅎㅎ. 범죄도시3 개봉하면 같이 보러가기로 새끼손가락도 걸고 약속도 하고왔습니다. 이정도면 긍정인거겠죠?ㅎㅎ 천기누설을 보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저도 이 친구에 대한 감정이 옅어질때 쯤 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꼭 재회만이 행복해지는 길은 아니니까요
<연락 공수 맞았던 분들>
ㅇㅊ ㅅㄷ ㄴㄹ
ㄴㄹ쌤은 거의 흐름도 맞추신것 같아요. 5월초에 새로운인연 생기는데 파트너인 관계로 변할거고, 연락도 5월 중순이후에나 오겠다고 해주셨어요.
ㄷㄱ ㅈㄱ ㅅㅊㅌㄹ
선생님은 5월중순 이후에 저희 집근처로 오고 재상담 받았을때도 식사자리 마련될것같다고 하셨어요. 저 남사친 꽁쳐두고 고민하고 있던것도 맞추셨구요. ㅋㅋ
ㄷㄷㅊㅇㅎ
투박하고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말투가 쎄실 수도 있지만 제가 딱 전화하자마자 할머니만 믿고 10일만 기다려보라고 제가 5월 4일에 받았으니까 12일만에 연락온거죠
ㅅㅂㅅㄹ
5월 중반 후반 이후에 연락올 확률 80프로 이상이라고 단언해주신 분이에요 상담 때 자꾸 다른말 하시는것 같아서 조금 짜증낸 것 같은데 그래도 잘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ㅊㅈㅅㅇㅈ , ㅅㅇㅁㅎ, ㅇㅅㅇㅈㅅㅎ, ㄷㄱㅂㄱㅅㅍ, ,ㅅㅇㅂㅇㅅㄴ,ㅇㅊㅂㅍㄹㅈ 공수시기보다 이르게 연락왔지만 무조건 재회는 될거라고 조언해주신 분들이에요. 물론 저만 잘 맞은거일수도 있어요
그럼 이만 긴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예쁜 사랑 건강한 삶 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