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받고 기다린지 반년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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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조회 142 · 2023.05.31
2개월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천명도 매일같이 왔다갔다 이 상담 저 상담 받아가면서 상담에 매일 전전긍긍 하는 게 정말 싫으면서도 이것밖에 없으니 그렇게 살더라구요 흔들리기도 많이 흔들리고 울기도 많이 울고.. 그래도 다른 운은 좋았는지 올해 직업운이 좋다, 학업운이 좋다 하니 저도 모르게 대학원 원서를 썼고 합격했구요 그래서 또 나름 일과 병행한다고 긴장을 많이 했는지 없던 식욕도 생겨가면서 쓰러질까봐 몸을 그렇게 챙긴 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적응할 즈음 되니 과제는 어찌나 어려운지 집안에 왜 갑자기 일이 생기는지 또 휘청휘청 하면서 또 상담을 찾더라구요 그 사이에도 공수 받은 일자 기다리면서 재밌게 상담도 받았었는데 또 무너질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5월은 이것저것 다 겪어내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중인데 지금까지 힘든 것만큼은 아닐것 같지만 또 요즘 힘든 제 모습을 보니까 조금은 기운이 빠지네요 또 그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