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어제 딱 78일째ㅋㅋㅋㅋ
세달 채우려다가 그냥 어제 막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명상해서 평온해졌다가도 아, 진짜 안하면 후회하겠다? 하든 안하든 후회할거면 난 할만큼 다 했으니 다 지르고 내려놓자 라는 맘으로 잘지내냐고 문자보내봤어요
전에 여기서 타로 봤을 때도 조만간 연락오겠다,
ㄱㅅ샘도 3-4월에 재회될거같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먼저 움직여서 얘 맘에 파동을 일으켜도
뭐가되어도 재회만 되면 되는거잖아요?
어재 밤에 카톡했고, 아침에 답장 받아서
조심스레 연락중입니다
저 잘될수있게 기를 주세요🙇♀️
묵주기도를 54일 해도, 템플스테이에서 고요히 맘 정리해도, 명상을 해도,
맘이 평온해지면 평온해질수록 이사람을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더 또렷해진게 제 인생 처음이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