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한 요즘이다.
하긴, 언젠 안 심란했던 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행복의 순간은 고민, 피곤, 불퉁, 화남, 우울, 둔함의 그것보다 짧다.
그게 정상이지만.....
sns를 안 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말을 되뇌이며
맥주 한 캔으로 기절잠에 빠지고
알람 소리에 일어나 일하고 느즈막히 돌아와 또 기절잠에 빠지는
일상이 반복되니 번아웃을 넘어 -번아웃이 될 정도로 일에 집중하지도 못한다;-
마음은 누덕누덕 정신은 너덜너덜해지고 있다.
긴 글이 머리에 안 들어오고
섬세한 감성이 마음을 채우지 못하고 있을 때
매일, 짧아서 부담없고 곱씹으면 힘이 되는 글을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하루를 지켜주는말
일반
루미루다
조회 12 ·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