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요.

같은 파트에서 일하는 분인데 항상 다른자리 떨어져 앉고 구석에 앉고 하셨었는데 오늘 제 옆자리에 앉았거든요?? 제 옆자리도 비고 다른 자리도 많이 비어있었는데 어쩐일로 오셨나 하고 반갑게 인사해야지 하는 찰나 식판은 테이블 끝까지 갸져가고 의자도 저랑 완전 멀리 떨어트려 앉아 드시는거에요. 쫌이라도 닿으면 안될것 처럼...? ㅋ 뭘까요 이런 심리는..... 저는 그냥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ㅠㅠ 반갑게 인사하려다 싫으신가보다하고 쏙 들어갔어요ㅠㅠ 다른 자리 앉아도 되는데 굳이 옆에 앉아서 피하는..?ㅠ 같이 일하긴 하는데 아직 그다진 안친해서 이런저런 사적인 얘긴 많이 안하는 관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