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게시판을 잘못찾아서 글삭돼가지고 재업해여ㅠㅠ
작년에 방문점사를 여름에 한번 11월 말에 한번 각각 다른 곳에서 봤어요!
여름에 본 곳은 친한 동생과 회사 사람이 추천을 해주길래 유명한가싶어서 가봤어요 당시 근무하던 회사 업종이나 제 직무, 당시 만나던 남친과의 관계 등을 잘 맞추셨는데 외국계 기업을 다녀야 커리어든 연애든 결혼이든 금전이든 다 잘 풀릴거라고 하시길래 당시 저는 이직 생각이 전혀 없어서 잘 못보시나? 라고 생각했어요
11월 말에 본 곳은 제가 갑자기 회사에서 안좋은 일을 겪게돼서 이직을 고려하고 면접을 보러다니던 중 네이버에서 후기를 보고 찾아갔어요 회사에서 겪은 상황이나 전남친과의 관계 등을 잘 봐주셨고 월요일에 면접보는 곳은 붙겠지만 목요일에 보는 곳은 붙어도 가지마라 월요일에 보는 곳은 가면 오래다니게 될거고 해외쪽 업무도 하게 될거라고 말씀하시길래 제 업무 특성상 해외쪽 업무는 흔치는 않아서 잘 못보시는건가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결국 월요일에 면접 본 곳에 근무하게 됐는데 문득 어제 일하다 든 생각이 제가 이직하고 얼마 안돼서 외국계 회사에 인수가 되어 제가 해외에 있는 지사 몇군데를 맡게됐거든요 이게 바뀌는 미래를 두분께서 보신건지 아니면 정말 사람이 팔자대로 사는건지 좀 신기하기도 했고 무섭기도 하네여ㅠ
담에 기회되면 작년 여름에 봤던 곳에서 회사사람과 친한 동생이 점사봤던 썰도 풀게여!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불금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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