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적는 글인데, 너무 놀라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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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

조회 3530 · 2023.08.16
6월에 무료상담권이 생겨서 사주를 봤어요. 신점사주라고하니 더 호기심이 갔구요.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 부모님의 문제때문에 결혼이 진행되고있지 않았어요. 선생님께서 차분히 이야기해주시는데 사실 듣는 와중에는 우와 소름, 이런건 없었어요. 되게 친절하시고 내담자를 엄청 생각해주시는구나 이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저보고 가을에 변화가 일어나니 그때까지 남자친구와 잘지내라는거에요. 그리고 여러가지 비방법을 알려주시고, 궁합도 봐주셨어요. 무료상담권 시간이 초과했는데도 채팅으로 계속 봐주시구요.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8월...여기서 제일 소름돋는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결국엔 남친 부모님을 견디지 못하고 남자친구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 연락도 보지도 말고 잠시 떨어져있자고 통보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고 올해 최고로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그 말을 하고 다음날 선생님께 채팅이 오는거에요. 제가 점을 여러번 봤지만, 이렇게 갑자기, 긴 시간이 흘러서 먼저 채팅이 오는 경우는 처음이었거든요. 선생님께서 명언을 남겨주시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장애가 일어나기 마련이다라면서 지금 제 상황을 아시는것처럼..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깜짝놀랐고, 소름돋았어요. 그리고 지금이 힘든 시기니 지금만 잘 버티면 된다며 격려해주시더라구요. 진짜...이분은 찐이구나 느꼈습니다. 가을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뵈려구요. ㅇㅅㅇㅈㅁㅊ 선생님이에요. 갑자기 예약자가 폭주하시던데ㅠㅠ 나만의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는데ㅠㅠ 여기 계시는 분들도 저와 같이 힘든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후기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