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아니였나보다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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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댕이

조회 117 · 2023.08.27
7월2일에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 일주일 동안 붙잡았습니다. 하지말란 것들 전부해버렸어요. 울고,찾아가고,전화에 장문톡까지 그럴수록 여차친구는 더욱 단호해지고 냉담해졌죠 일주일정도 매달리고 이별을 수용했어요 그후에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고 상담도 받아보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함과 공허함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천명에서 타로를 보게 되었죠. 다들 긍정적이고 아직 여자친구가 저를 못 잊었다 8월말부터 관계회복이 된다. 등등 평소였으면 믿지 않을 것들이 지금 상황에서는 어찌나 그렇게 달콤하게 들리던지 이별후 거진 두달이 되고 26일이 영매가 넘쳐서 좋다고 말씀하셔서 토요일에 연락을 했고 5시간만에 연락이 왔지만 내용은 자기는 잘지내고 있다 오빠도 잘지내는거 보니 다행이다 앞으로는 차단할거라서 연락 못받을거라고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카톡 메세지 차단을 해버렸네요. 이제 그만 제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어서 후회는 없습니다. 많은 타로 선생님들의 공수가 틀린걸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가 인연이 아니였나보다라고 생각할뿐입니다. 그녀가 저보다 더 좋은 인연 만나서 많이 웃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