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림굿이 과연 효과가 있는건가요?

엄마가 어딘가에서 점을 보고 와가지고선, 저랑 엄마한테 신내림이 올거라며 그거 풀어주는 굿을 한다고 하는데, 그게 믿을만한 소리가 맞나요..? 물론 외가쪽에도 신을 모시던 분이 계시긴 했고, 친가쪽에도 바로 할머니가 신을 모시던 분이긴 했습니다만, 엄마한테도 저한테도 아무런 신기도 없고 촉이 좋다거나 그런 게 아아아아아아무것도 없거든요 엄마한테는 2년 전부터 그게 왔다는데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몸상태도 그렇고 지금 직장 다니는 것도 그렇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다음주 일요일에 굿을 하겠다고 하네요.. 괜히 돈만 버리는 일일까봐 말리고 싶은데 엄마가 고집을 부리십니다.. 저게 정말 맞는 일일까요 괜히 사기당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