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천명 하려구요!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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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냥냥냥

조회 837 · 2023.11.03
근 한달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점사에만 의존을 했어요. 여기 계신 분들처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한 100,000원정도 쓴 것 같네요..! 돈은 꽤 썼지만 결론적으로 점사는 반? 정도 맞았던 것 같네요! 쌤들이 다 부정공수 주셨거든요. 저를 완전 싫어한다고 나왔어요.. 재회 아예 어렵다고 선을 딱 잘라서 얘기하시더라구요 ㅠㅠ 유일하게 재미로 네XX ㅇㅅㅍㅌ? 거기소 5천원주고 반신반의로 본 타로에서만 재회 가능하다고 나왔었구요..! 먼저 연락해보라고 하셨는데 당장은 안하고 한 3일 뒤에 제가 먼저 연락했네용 사실 이것도 어느정도는 맞는게 그 당시엔 절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컸나봐요. 그래도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고, 뭔가 저에 대한 미워하는 마음이 풀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그냥 타로도 안보고 냅다 연락했는데, 이젠 안미워한다고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어요! (이 때 답장 어떻게 해야하냐고 천기누설에 올렸었는데 한발짝 물러서라고 댓글 다셨던 분..! 감사합니다 ㅜㅜ 일부러 대화 끝내듯이 “그럼 다음에 시간되면 밥이나 먹자” 했는데 오히려 그 쪽에서 먼저 대화를 이어갔어요..!) 그 만남으로 인해 재회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젠 저를 미워하지 않는다는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단는 사실에 마음이 놓여요 ㅎㅎ 사실 저도.. 다시 사귀면 제가 힘들어질거란 걸 잘 알아서요 ㅎㅎ 돈 쓴걸 후회하진 않아요. 쌤들이 진심으로 제 얘기 들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 저처럼 마음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의 촉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사람과 시간을 보냈던 사람은 쌤들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고 본인이잖아요?! 본인의 직감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냅두면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해요. 아 천명에서 가장 잘맞았던 선생님은 ㅊㅂㅊㅈㅇㅇㅅ 선생님이십니당 ~! 그 땐 재회 힘들다고, 상대가 절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상담받을 당시엔 진짜 싫어했던게 맞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시간 지나고 안부 연락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물론 제가 한거긴 하지만 (?) 그래도 안부연락이 됐네요...! 재회운 말고도 이직운, 시험운도 얘기하셨는데 아마 ㅇㅇㅅ쌤이 말씀하신대로 될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했음 좋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