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올렸었는데, 괜히 마음이 좋지 않아 지웠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선생님께 남긴 후기에 답글 남겨주신 거 보고, 기가 차서..
많은 분들이 점사 보시려는 선생님 고르실 때, 이런 신점 후기도 있다는 걸 참고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골뱅이 아래 부분 + 그리고 댓글 사진 부분은 전에 글 썼을 때 작성한 부분 그대로 옮겨 왔구요.
오늘 날짜 아래에 적은 내용은 오늘 제가 후기 확인하고 추가해서 남기는 글입니다.
후기 답글 보니까 채팅 내역 그대로 올려주셨으면 하는 것 같으셔서 그대로 다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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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6에 남긴 글
썩 기분이 좋지 않은 상담을 경험하여 글을 적습니다.
제가 무언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주일 전에 천명 500원 상담에서, 제 질문에 주관식 답변 주신 분께 점사를 봤습니다.
오전 11시부터 11시 10분까지 상담이 예약되어 있어서, 11시 1분에 채팅 드렸습니다.
채팅 도중에 말씀하시는 거 끊으면 예의 없어 보일까 해서 제 이름, 생년월일이랑 상대방 이름, 생년월일 말씀드리고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갑자기 대답을 왜 안 하냐고, 예의 없다고 하시길래 바로 당황해서 메세지 주신 거 읽고 있었다고 했어요. 그러고 갑자기 대답을 안 한다는 걸로 계속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때 오해가 조금 있었어요.
제가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이 있었는데, 중간에 데이터가 이상했는지 메세지 전송이 되지 않아 질문 메세지가 안 갔었어요.
처음에 이름, 생년월일을 보내드리면서 질문도 같이 보내드린 줄 알고, 이름 궁합? 바로 봐 주시길래.. 후에 제 질문 답해주시겠거니 하고 가만히 있었던거거든요. 게다가 전에 신점 봤을 때, 상담 도중 대답하지 말고 가만히 들으라고 하셨던 분이 계셔서 혹시나 예의가 아닐까 해서 더 그랬어요.
그런데 답을 안 한다고, 예의가 없다고 이러쿵 저러쿵 하시길래 저도 기분이 상해서 질문 드린 거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죠. 그 이후에 바로 질문 메세지가 안 갔다는 걸 깨달았고, 제 질문을 보내드린 줄 알았다고 사과드렸습니다.
제가 오해해서 곤두선 채로, 질문 드린 답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뿐이라고 말씀드렸었으니까요.
그런데 상담 종료 이후에도 계속 제게 혼내는 투로 메세지를 보 내시더라고요. 제 말투가 얄밉다고 하시면서요. 11시부터 11시 10분까지 상담이었는데 11시 5분부터 이름 풀이? 해 주시고 11시 8-9분부터는 대답 안 한다고 다그치셔서 그냥 그렇게 끝났어요. 11시 10분에 제가 못 보내드린 질문 메세지를 다시 보내드리며, 혹시 이 메세지가 안 갔냐고 여쭤보니까 상담 끝났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고요.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11시 10분 이후부터 16분까지 계속 대답을 왜 안 하는지, 대답하는 말투가 뒷북 같고 얄밉다든지 ..• 계속 메세지 보내시던데, 제 말투가 얄밉다는 말씀 하실 시간에 점사 풀이라도 한 문장 더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저는 3분 동안의 신점 풀이에 이만 원 쓰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상담 이후 계속 혼내듯이 메세지 보내시다가 결국 포인트 짚어주신다고 마지막에 점사 정리해서 세 줄 보내주셨는데, 일주일 전에 주관식으로 작성해주신 점사랑은 정반대의 점사가 나와 많이 실망했어요.
대답할 틈도 없이 그 세줄 띡 보내시고 채팅 끝내셨고요.
재회가 가능한 운으로 흐르고 있다고 하셨는데,
같은 사람, 같은 생년월일인데도 불구하고 상대방한테는 새로운 썸녀가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점사가 일주일 전과는 정반대로 나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오전에 일어난 일인데.. 사실 아직도 기분 나빠요.
신점 잘 모르는데, 앞으로 다시 신점 볼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신점을 많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혹시 대화에서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성함과 제 이름은 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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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까지가 해당 날짜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해당 날짜 채팅 내역은 댓글에 첨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후기 답글 남겨주신 걸 보니 이렇게 적으셨네요.
채팅 내역 못 올리셔서 한 되신다니 제가 해당 날짜 채팅 올려드립니다.
비꼬는 말씀도 참….
모시는 신 어르신이, 후진국에 있었냐고 비꼬라고 지시하시던가요?
제가 지불한 이만 원 불우한 이웃 도우시는 곳에 쓰시는지, 꼭 인증하시구요.
스무 살과 되도 않는 기 싸움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신점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인증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