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냥 신기해서 올리는 신점후기

제가 전남친과 이젠 잘될마음은 이젠 거의 없거든요.. 차라리 새로운 사람들을 더 만나고 싶다가 80프로 더큰 편이고 하나하나 차단해 가고 있습니다 ㅎㅎ 저한테 한 막말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사귀기가 넘 힘들어요. 진짜 솔직히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고, 말하는 거에 따라 달라질 것 같긴하지만 웬만하면 이제 안 받아줄 예정입니다. 너무 지치기도 했구요 연락이 언제오나 선생님들께 상담하는 이유는 마음을 단디 먹고 있으려고 물어보는 거구요. 또 모두가 온다라고 하니 개똥같이 연락오면 그 순간을 '통쾌하게 차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상담할때마다 제마음을 알아채주는 사람은 없었는데, 그리고 내 속마음을 읽는다고 해도 '그렇게까진 힘들어하진 않네' 이정도만 풀이해주셨어서 그것도 맞으니까 넘어갔는데요. 이 선생님한테 상담받을때 좀 놀랐어요. 제가 그냥 늘 그렇듯 신년운세 새로운 사람 물어보다가 지나가는 식으로 전남친 속마음 물어봤었는데 '근데 너가 정이 많이 떨어져있다는데 무슨일때문에 정떨어진거야?' 라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ㄷ 진짜 놀랐습니다. ㅎㅎ... 저는 애정이 아니고 애증이거든요. 아무튼 공수는 뭐...아직 오지않아서 모르겠지만 그 많은 선생님들 속에서 제 속마음 이렇게 알아챈건 첫 선생님이시라 슥 후기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