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ㅌㄹ 선생님 사랑합니다♡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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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 778 · 2024.02.05
작년 8월초에 신혼3개월만에 이유도 모른채 남편이 다버리고 집을 나갔고.. 연락처와 sns등 모든것을 다 차단한뒤 친정식구들과 엮인 겹지인들까지 모든것을 다 차단당했습니다. 그때부터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여기저기 도움을 구하다가 천명을 알게되었습니다. 원래도 샤머니즘을 크게 믿지않는 사람이 접니다. 39년인생 통틀어서도 타롯포함 사주도 5회이하 손에 꼽을정도였고 재미로만봤지 믿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유를 알수도없고 친한지인이나 가족한테도 말을 할수없었어요. 나름 좋은 직업에 인생에 걸림돌도 없었고 실패란 제 인생과는 거리가 먼 얘기였으니까요. 제스스로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있는 상태였고. 그때 처음으로 ㅇㅅㄷㄹ 쌤을 만나게 되었 어요. 저는 8월말부터 12월까지 천명에서만 120건 이상 상담했어요. 그만큼 간절하기도 했지만. 수많은 상담을 하면서 더더욱 마음은 공허해지고. 제가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텅빈마음을 채우려고했고요.여러번 재상담에도 희망고문 하는 선생님들부터 터무니없는 굿, 초기도 권유하시는 분도있었고 저보고 점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신과상담을 권유하시면서 먼저 전화끊어버리는 분도 계셨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곳에서 무엇을 구하려고 시간과 돈을 썼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답은 제안에 있는것이었는데.. 제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면서 무엇을 얻고자 했을까요? 그냥 연애이고 다른사람 만나면 그만이지 라는 가벼운관계였다면 조금 더 일찍 포기했을까? 싶었지만.. 가정을 꾸렸었고.. 진심으로 사랑했었고 둘사이에 축복으로 아이가 있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로 아이까지 놓쳤고 그리고 몸과마음이 피폐해진 저를 버리고 간 남편에 대한 애증을 제스스로 놓지못했어요. 결국에는 돌아올꺼라던 샘들마다 제각각 결론이었지만.. 모두 맞지않았습니다. 남편을 같이 쌍욕해주면서 위로했던 신점샘들.. 1달뒤 두달뒤 연락온다고 말해주던 타롯샘들.. 그당시엔 너무고마웠지만,. 희망고문이 결국엔 더 마음이 무너졌어요. 하지만.. 늘 그자리에 계셨던 한분.. ㅇㅅㄷㄹ 샘만 다르셨어요. 진심으로 저를 위해서 눈물을 흘려주셨고 그래도 살아야한다. 나쁜생각은 절대 넣어둬라. 너를 사랑하는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딴생각하지마라.. 저는 원래 지병으로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최근 우울증까지 진단받아서 정말 이대로 죽어버리면 끝날까? 약을먹을까? 이런 나약한 생각까지 여러번했어요. 그럴때마다 너무도 신기하게 ㅇㅅㄷㄹ 선생님은 채팅창으로도 메세지가 오시고 살아라. 정신차려라.. 상담이 끝나도 채팅창을 닫지않으시고 오히려 먼저 다독이는 연락을 주셨어요. 정말 제가 죽어버리고싶을때마다요. 저마다 고통의 크기는 알수없지만.. 저는 정말 엮인지인들한테도 아무런 말도못하고 직장도 심지어 가족들한테도 말을 할수가 없어서 천명에도 눈먼 돈 쏟아붓고 제 얘기를 하고싶었던것같아요. 그때마다 우리샘은 어떻게 아시고 돈쓰고 하지말아라.. 니남편 그미친놈 벌받을거다. 그리고 지금 안온다. 옳은소리 다른 선생님들은 안하는 소리. 희망고문 절대안하셨어요. 그리고 공주야. 너만생각하면 선생님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난다. 니가 눈물마르고 제대로 살때까지 선생님이 옆에서 기도하고 같이있어줄께..하셨어요. 저정말 선생님 아니였으면 벌써 수면제 털어넣고 죽으려고하지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다른샘들 이미 모두 작년에 남편온다고 했어요. 근데 반이상은 여자 생겨서 바람나서 갔다고 했거든요. 근데 그건 맞더라구요. 근데 ㅇㅅㄷㄹ 샘만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하셨어요. 나중에 첫상담노트 다시 들어보니.. 돌려말하시긴했어요.근데 이미 샘은 미래를 보시고 내가 멘탈이 약해서 죽을생각까지 한다는걸 아셨던거같아요. 내남편을 미친놈 썩을놈 지복지가 찼다 .너보다 괜찮은 여자가 어디있을거같다고 집나가서 찾고있냐. 이렇게 돌려말하셨음 ㅋㅋ 가끔 후기보면 선생님이 틀렸다고 못맞췄다고 써있는거보면 .. 웃겨요. 선생님은 다 아시는데.. 대놓고 말안하십니다. 하지만 지나보면 그게 다 옳은말이었더라구요. 돈을 떠나서 힘들고 마음다친 사람들을 보듬고 돌보고 도와주는것이 본인의 숙명으로 여기시는 우리 달래샘.. 정말정말 사랑하고 아프지마세요. 본인 몸도 안돌보시고 험한 산에가서 초밝히고 기도하시다가 쓰러지셔서 입원까지 하시는것보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가끔 익명게시판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샘 헐뜯는 글 남길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요. 여기서 이런 욕먹을 분이 아닌데..그래도 괜찮다고 그런글쓴 사람들을 더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입니다ㅠㅠ.. 제발제발 건강만 좀 챙기시고 샘 몸도 좀 챙기세요 ~! 선생님덕분에 진짜 많이 회복했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위해서.. 몸도 마음도 하루하루 강해지려고 하고있어요. 마음 너무 아프신분들은 다른데 시간 너무 쏟지마시고 선생님과 상담한번해보시길 빌어요. 다들 힘든시간 견디시고 아프지마시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