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타로 후기

헤어지고 심란해서 여기저기 잘 보신다는 선생님들 많이 찾아다녔는데, 천명에서는 ㅇㅅ ㅅㅇㅌㄹ 선생님 정착입니다. 몇몉 좋지 않은 후기들이 이해되지 않을 만큼 저는 잘 맞았어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이해되지 않겠지만.. 부모님 같은 존재라고 종종 후기에 언급되는 모 선생님, 저에 관해서는 맞히신 게 없다시피 했으니 소위 사대라고 하는 것이 맞냐 안 맞냐의 문제겠죠. 상황 설명 안 드렸는데도 얘 지금 무슨 상황이다, 하고 읽어내셔서 놀라고 어떻게 이런 구체적인 부분까지 맞히시나 하고 두 번 놀랐습니다. 이런 이런 부분은 리딩해주신 것과 다르다고 말씀드렸을 때 당신 리딩이 맞다고 우기는 분들도 계신데 선생님께서는 수용해주셔서 더 마음을 열 수 있던 면도 있어요. 미래야 과거의 제가 얼마나 전 애인에게 잘했는지와 더불어 앞으로의 제가 만들어나가는 거니까, 리딩 결과가 긍정이냐 부정이냐를 떠나 제가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일어설 힘을 주셨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천명에서 한 분만 추천할 수 있다고 하면 저는 ㅅㅇㅌㄹ 선생님 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