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는 아니지만 후기,,

3월에 헤어지고 4월에 3번 정도 만났는데 마지막 만남에서 완전 심한.. 서로의 밑바닥을 보면서 서로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하며 끝냈습니다 ㅎㅎ.. 이후 두 달간 연락을 하지 않았고, 타로와 신점에 의지하며 매번 울고.. 힘든 나날들을 보냈었고 이번 달에 제가 카톡 계정을 새로 만들고 용기 내서 먼저 미안했다는 식으로 상대방한테 연락을 보냈었어요 성격이 정말 칼같고 단호하고 싫으면 무조건 차단하는 사람이라 솔직히 기대 안 했고, 다시 차단 먹을 각오로 보냈는데 답장이 오더라구요 자신도 미안했다며 죄책감에 한 번 울었었다, 아직 힘들다, 그때 우리가 싸웠던 일들에 대해서 아직 치유가 되지 않았다는둥.. 맘이 정말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얘기를 나눴고 마지막은 서로 잘 지내라며 카톡을 마무리 했어요 이후에 서로 차단이 되어있었던 sns 계정들을 무심결에 확인을 해봤는데 모든 차단이 다 풀려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 풀어준 상태로 있었는데 염탐을 하더라구요 대놓고 ㅎ.. 친구가 카톡도 염탐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해서 멀티 프로필에 넣어두고 봤는데 카톡도 자주 염탐하는 거 같더라구요 의미 부여 하면 안 되지만 사람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니까 의미 부여를 엄~~청 하게 되더라구요 다시 꼬시고 싶은 마음이 크고 😵‍💫... 수많은 천명 선생님들에게 상담도 받고 ㅇㅅㅍㅌ나 ㅋㅌ 타로도 되게 많이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속마음이나 성향을 맞추신 분들은 되게 많았는데 공수는 다 ㄴㄱㄹ.. 였습니다😂 결론은 더는.. 신점이나 타로에 의지하지 않고 제가 직접 행동을 취하려고 합니다 :)... 차단도 다 풀렸겠다.. 보고 싶을 때는 보고 싶다고 말하고 까여도 다시 일어나서 도전해 보려구요 사랑에는 자존심 부리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게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서도 말 못 했던 걸 후회하지 말한 걸 후회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종종 후기 쓰러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상대 속마음, 성향 잘 맞추셨던 선생님들 궁금하시면 따로 댓글에 적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