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ㅍ ㅁㄹㅇㅂ 선생님 진짜 소중해여…

두루뭉술한 질문에도 찰떡같이 대답해주시는 선생님이세여 미르쌤께는 주관식으로 질문을 드리곤 합니다. 장기적인 흐름을 여쭤본 적도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다 맞춰주세용 작년 겨울에 이직을 앞둔 때였죠..아마? 신년에 입사를 앞두고 있어서 이 회사에서는 많은 일을 하고 월급도 올리고 오래 다닐 수 있겠느냐고 질문드렸어요ㅎ 새로운 회사에서의 입사 후 흐름을 여쭤본 건데여. 미르쌤은 으음...하시더니 "여기서는 너무 잘해나간다기 보다는 자기 몫을 하긴 하지만 조금 쉬어가실 것 같아요." 하셨습니당 아마 금방 다시 이직할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여 적중률 높은 미르쌤이지만 그때는 조금 안맞겠다고 생각했긴 했어요ㅎ 저는 꼭 오래 다닐 생각으로 이직을 하는 거였거든여. 그런데 1년이 지나고 보니 미르쌤 말씀이 맞아요. 일이 양이 적어서 쉬어가는 기분이고 그걸 못이겨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거든용 저한테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참 맞는 말씀을 해주셨어여ㅎㅎ신기함ㅎ 가끔 2~3달 흐름을 여쭤보기도 라는데, 그냥 흐름만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보내라는 조언까지 같이 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진짜로 마법같은 타로인것 같아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