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는 재회할 사람도 없는데
인생이 답답해서 천명에 중독된 사람이에요
차라리 재회 이런걸로 보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런 대상도 없는데 신점에 빠진게
오히려 더 한심하다고 느꼈어요
그냥 실시간 뜬 선생님 보면서
일주일에 1번 정도 35000원은 그냥 고민도 없이
결제하고 어쩔땐 하루에 두번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ㅇㅇㅎㄴ 선생님도 큰 기대없이 신청했습니다
저는 어쩌면 저를 혼내줄 사람을 찾고 있었나봐요
ㅇㅇㅎㄴ선생님에 드라이하고 담백한 조언들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내 자신도 모르겠는 미래에
무당선생님들의 말에 엄청나게 의존을 하고
살아왔다는걸 깨달았어요
선생님 말씀 들으니깐
너무 내 미래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그냥 지금 현실에 최선을 다하면 살고
어쩌면 지금 아무일도 없는 순간을 감사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래도 잘맞추시는듯 ..
저보고 직장 상황 환경이 변동할것 같다하셨는데
그 다음날 출근하니깐 오래 일하던 직원이
그만둘까 고민하더라구요..)
ㅇㅇ ㅎ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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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 390 ·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