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프라인으로 타로 보기를 즐겨하는 1인입니다.
친구가 요즘에는 온라인으로도 타로 많이 본다며 천명을 소개해줬어요. 이렇게 이번년도 10월에 온라인 타로 입문하게 되었네요. 천명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계신데 ㅇㅅ ㄴㄹㅅ 선생님 사진 보고 딱 끌렸어요. 10월에 첫상담했는데 대부분 맞추시고, 궁금한 것에 대해 상담을 잘해주시더라고요. 무엇보다 더 따뜻한 말씀들이 감동이 되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직접 카드를 뽑는, 오프라인 타로가 더 재밌습니다만...)
최근 남친과의 사이가 힘들어지니 선생님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찾게 되었어요. 사실 무엇이든 답이랄게 없잖아요. 내가 원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란 걸 상담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어요. 내가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어쩌면 내게 제일 좋은 것일지도 모르는...,
어떤 마음가짐이 중요한지 잘 인지 되었어요.
저는 남친과 5년을 만났는데 정반대의 성격으로 참 맞지 않기도 하고, 남친이 저녁 먹을때 365일 술을 함께 먹으니 꼴보기 싫어요. 이별을 다짐하면서도 이별하지 못하고 있었어요.(모순덩어리)
이별하는 것이 내게 좋은 선택인지, 질문을 했는데
ㄴㄹㅅ선생님께서 타로를 보니 제게 이별할 마음이 보이지도 않고, 상대방이 좀 변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하셨어요.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아 보인다고...여기서 놀람. 맞거든요...
맞지 않은 성격은 바라지도 않고 술만이라도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T.T 휴
또 선생님께서 술이라는게 왜 그렇게 싫은지에 물으셨는데, 술마시면 취하고 취한 상태로 소통하니 진실성이 없다고 느껴진다고 했더니,
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큼은 최고 진실이다. 라고 해주셨어요.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나왔나? 생각했어요.)
술을 싫어하는 나의 마음을 잘 살펴보라고 하셨고,
술을 미워하는건지, 남친을 미워하는 마음인지도 잘 살펴보라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니...저는 술은 무조건 나쁜거야!라고만 생각했는데 남친을 미워하는 내 마음을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상담을 마치고, 처음으로 남친에게 행복하게 술한잔 했어? 라고 물어보았네요!
ㅇㅅ ㄴㄹㅅ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목소리 짱 매력있어요.♥
ㅇㅅ ㄴㄹㅅ 선생님과 힐링상담
애정
누런맘황구
조회 107 ·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