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물인데 미래 점사 바뀌시는 분들 계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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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 405 · 2025.03.24
저는 어릴적부터 인간풍파를 겪었고 그게 제 인생의 테마예요. 그래서 점을 참 많이 보러 다녔고, 보는데마다 말이 다르고 그래서 스스로 사주공부도 했고 타로점도 볼줄 알게 되었어요. 현업은 아니예요. 현재로썬 제가 누군가의 인생을 논할 깜냥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신점도 많이 봤는데요.(오프라인의 경우 천명아님) 가면 10에 9가 신가물이라하고 7~8은 신내림 까지 얘기를 해여..그런데 저는 신이 안보여요. 그렇게 말하면 원래 보이지 않는거라고들 하시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안보이시나요?.... 다만 후각이 예민해 귀신터의 냄새라고 생각하는 냄새가 있고, 간혹 귀신의 형상의 느낌을 보기도 해요. .. 그리고 이건 연륜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을 보면 어떤사람인지가 느껴지고...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중 한가지는 그 사람의 속마음이 보여요..말로 아니라고 해도 아닌거 알고. 남자문제도 남자복이 없는것도 있지만 교제할시 거짓말을 하고 딴짓하면 느껴져서... 백프로 정직한 사람은 못본것 같네요.. 영이 맑다 소리 듣는편인데, 인간관계에서 억까 당하는 일이 일상이라서 너무 힘들어여. 샤머니즘을 버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제가 그냥 만만한 캐릭터라 건드리는 건데. 아무리 그래도 어딜가나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온라인이든 오프든 신점을 보러 가면 과거 현재 점사도 대부분은 말안하면 모르시고.. 대략적으로 두루뭉실하게 맞추시는 분들은 있었어요. 아니면 뭐가 고민인지는 먼저 아시는 정도 분들도 있었고요. 미래 점사 같은 경우는 대부분 안 맞는데 맞는건 그나마 연인의 속마음이랑 오래갈지 연락올지 정도요. (그런데 이건 상대방의 점사겠죠) 어떤 애동제자는 저에게 오자마자 첫마디가 당신 신가물인데 뭐하러 왔냐며. 어차피 공수 나와도. 너에게 있는 신이 뒤집어 엎어서 반대로 만들어 버릴거라고 올필요 없다 말만하고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저도 인연이 되고 편안하고 굿강요 안하는 무당집은 단골집으로 다니기도 했었는데 질문하는것만 대답해주고 저의 미래얘긴 안하시구 보통 그래여. 물론 점사는 그 단골이 유명하신분일지라도 절반은 안 맞아여... 오히려 친해지면 이런저런 자기 얘기도 많이 하셔셔 제가 얘기듣다 오고 그랬어요.. 신가물소리 듣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신지 궁금해서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