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월요일 포항가서 비가오다가 안오다가하더니 월욜에 해가 번쩍떠서 신나게 파도타고 왔어유ㅋ 나이를 먹어도 잼있었더라고요. 월욜 밤 열한시쯤 집에 도착해서 다음날 화욜 오늘이죠 건강검진 예약되어있어서 그시간부터 대장내시경을 위한 약과 물먹기 시작 밤 꼴딱 세웠어요 ㅜㅜ 구역질도나고 장실 들락거리고 물을 조아하는데 정량을 먹으라고해서 일부러 먹으려하니 굉장히 고통스럽더라고요. 걍 충격과 공포 ㅜㅜ 우여곡절끝에 오늘 열한시까지 병원가서 검사잘받고왔어요. 어제밤부터 계속 배고픈데 멀 못먹으니까 삼겹살이 제일 먹고싶더라고요. 집에가서 죽을 드셔야합니다 하는 의사쌤의 말씀을 어기고 오자마자 삼겹살구어서 밥두공기 클리어해주는 클라스~~~  하하 ㅋ 보대껴서 소화제 먹고 한숨자고 일어났지용 ㅋ 그래도 뿌듯해요. 무서워서 건강검진 못하고 살았었는데 해냈어요. 나이가 들수록 검진 열심히받고 운동도하고 관리를 열시미해야할거같아요. 님들도 꼭 예약하시고 검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용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