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나 신점이나 긍정적인 대답을 듣는 날에는 그래도 잠은 편안히 잘 수 있어서 좋네요.
사실은 그럴리 없다는거 재회는 불가능하다는 거 잘 알지만 그래도 믿고 싶어서 계속 타로를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그만하고 싶은데 참..

이제는 헤어진지도 시간이 좀 지나서 친구들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부끄러워져요. 시간이 지날수록 재회 가능성은 더 낮아질텐데 점점 저를 잊어갈 사람이라 더 조급해지는데 그만큼 더 마음 가라앉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천명이라는 커뮤니티를 알아서 이렇게 재회를 기다리는 분들과 서로 위로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내일 댓글로든 뭐로든 다시 찾아오려고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재회에 성공하시든 새로운 인연을 만나시든 아니면 깨끗하게 정리를 하시든 하루 빨리 이 지옥을 벗어나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