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집안에 무당 하셨던 분이 계셔서
어릴때 부터 어딜가나 신줄 있단 이야기 많이 듣고,
어릴때 엄마가 빙의 된 모습, 헛것 진짜 많이 봤었음.
가끔 가위나 귀신 형태? 같은거 본 적 있었는데 다들 겪는 일이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 .
친구 소개로 ㅇㅅㄴㄱㅇㅈ선생님 알게됐는데, 신줄 있으니 장례식장 조심하라고 해주셨었었음.
그리고 몇년 뒤 진짜 친한 친구 사망으로 작년 가을쯤
장례식장에 가게 됨. 안가야겠다 그런 생각 전혀 안들었고 정신없이 뛰어가듯 가서 미친듯이 울다 옴.
문제는 그 뒤였음. 이상하게 일이 잘 안풀리고 사고 까지 나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됨..
심지어 우리 친 언니도 같이 항상 신줄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타지 살면서 회사 잘 다니던 언니도 회사에서 안좋은 일 만 계속 생기고, 금전적인 문제도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항상 누가 꿈에 나타나 소리를 질렀다고 함.
그렇게 직장도 잃고 답답한 마음에 취업부적 받으러 남자친구랑 ㅇㅈ선생님께 다시 찾아감.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시다가 내 옆에 처음보는 여자가 있다고 들어올 때 부터 왜 셋이서 들어오냐고 하심. 오늘 꿈에서도 그 여자 귀신이 보였다며 나한테 그 여자 귀신 생김새를 말해주심.
아무리 아니겠지 하며 생각해도 생김새 묘사가 작년에 죽은 내 친구 같은거임.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소스라치게 놀라시면서 맞다고 하심..
그 여자가 자기가 죽은지도 모르는채로 내가 신줄이 강하니까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배회하는 채로 그냥 내 옆에 붙어 있다면서,,, 그 여자는 얼굴이 환하고 악의가 없는데,,문제는 귀신은 무리지어서 내친구가 내 옆에 붙어있으면 다른 귀신도 붙는다는 거임,,
그래서 ㅇㅈ선생님께서 부적 내려주시고 기도 해주시기로 하셨음.. 현재 진행중임..
그리고 며칠뒤 언니가 다급히 전화와서
<우리집에 오면 안될게 붙어있데!> 라고 하는 거임.
내가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언니가 다른 무당한테 일이 안 풀리니까 상담 받았는데 10월쯤에 상문소식 듣고 장례식장 간적 있냐고 거기서 이상한게 꼬여들어와서 집안 망친다고 했다는거임..그러면서 빛 같은게 겨우 막아주고 있긴한데 아슬아슬하다고 하셨다함,,, 너무 소름끼쳤음..
아마 그 막아주는 빛이라는게 ㅇㅅㄴㄱㅇㅈ선생님한테 받은 부적 같긴한데 추측이긴 함.. 취업부적 받으러 갔을 뿐인데 이런걸 알게 되서 다행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럼.. 귀문관살있거나 뭐 자기가 신줄있다는 얘기 들어본 사람은 진짜 장례식장 조심하는게 좋을듯..
장례식 갔다가 귀신 붙어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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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6 ·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