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순간적으로 직감할때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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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뭉개한구름

조회 58 · 2023.03.10
처음에는 먼저 만나자하고 먼저 전화하고 옷도 챙겨입고나오고 얘기할때 내 눈을 봐주고 손잡아주고 그사람이 따뜻하다고 착각했나봐여 오랜기간 만나다 보니 절 보는 시선 표정 말투 하나하나가 차가워졌어요 물론 저도 많이 변했지만 사랑하고있고 항상 긴장감에 붙잡혀있는데 상대방은 제가 엄청 편해졌다고 하고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쓰라리고 힘들어요. 어떻게 이별을 전해야할지..이것조차도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