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먼저 만나자하고 먼저 전화하고 옷도 챙겨입고나오고 얘기할때 내 눈을 봐주고 손잡아주고 그사람이 따뜻하다고 착각했나봐여 오랜기간 만나다 보니 절 보는 시선 표정 말투 하나하나가 차가워졌어요 물론 저도 많이 변했지만 사랑하고있고 항상 긴장감에 붙잡혀있는데 상대방은 제가 엄청 편해졌다고 하고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쓰라리고 힘들어요. 어떻게 이별을 전해야할지..이것조차도 머리아프네요
이별을 순간적으로 직감할때
애정

뭉개뭉개한구름
조회 58 ·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