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6개월전 천명에서 타로 봤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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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

조회 184 · 2021.06.19
기존에 하고있던 분야에서.. 이전에 성적 때문에 포기 했던 다른 분야로 다시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에 편입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게 준비해야할 것이 많아서 2022년 휴학이 불가피합니다..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데다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어렵고 희박한 확률인것같아요.. 그런데도 적어도 한학기~1년 휴학을 감수하면서까지 도전해봐도 될련지.. 아니면 괜히 헛바람 들이지 말고 하던 일이나 더 열심히 해서 커리어를 쌓을지 고민입니다ㅠㅠ 지금 하는 것이 적성에 맞긴 하지만 새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분야가 예전에 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분야라 그런지 더 미련이 남기도하고.. 한번 바꾸면 다시는 지금의 길로 돌아오기 굉장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신중해야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안될수도있으니까 그냥 한번 도전해보기엔 1년이 생각보다 긴것같아서.. 고민이에요 이걸 진심으로 할지, 어떡할지..ㅜ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사는지는 다 현재의 제 선택과 집중에 따라 나뉘는 것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은 다 타고난 운명..이나 적성 같은게 있잖아요..? 사주나 타로로 과연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알고싶네요.. 사실 여담으로 6개월 전에 천명에서 타로를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내외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데다가 하고 있던 A활동이 도움도 되는것같지 않고, 돈낭비에 시간낭비를 자처하는것 같아 차라리 그만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타로를 봤었어요.. 타로에 결정권을 넘겨보자! 하는 생각으로 볼거면 제대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주변인엑 추천받은 곳이 천명이었어요.. 천명에서 타로를 보기 전에 다른 곳에서 무료로 타로를 봐준다는 말에 거기에서 타로를 보았을때는 A활동은 시간낭비이니 그만두고 그 시간에 다른것을 하는것이 더 좋을것이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천명에서 딱 한번만 더 보고 여기서도 그만둬라 하면 정말 그만 둘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계속 하는것이 길게 보았을때 좋을 것이고, 너가 생각하는것 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고 일찍 끝낼 수 있을것이라 하셔서 꾹 참고 계속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맞았어요! 하다보니 더 좋은 방향의 길이 나오고 적응도 되어서.. 이젠 그냥 그럭저럭 이겨낼 수 있는 수준이 되었었거든요.. 게다가 제가 그 A라는 활동을 1년 더 해야할 생각에 막막하다고 말씀드렸는데 1년보다 적게 걸릴 것이라고 하셨거든요? 근데..진짜 그로부터 6개월정도밖에 안지났는데 다음달에 A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그때 했던 고민은 지금 분야의 수많은 활동 중 한가지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아예 분야를 바꿔볼까말까 하는중이라.. 고민이 되네요 #달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