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수다

올바른 간명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한 말씀

2021.05.28

이 글은 제가 제가 틈틈이 시간 날 때 써 두었던 블로그 글입니다. 근래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요청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발생한 몇 몇 안타까운 내용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하며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을 충분히 느끼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올리는 글이며, 부디 이 작은 글이 상담자나 피상담자분 들에게 작으나마 제대로 된 역술 간명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까 하는 마음이니 부디 오해 없이 읽으시고 참조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근래 청허의 마음을 못내 불편하게 했던 경우가 여럿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청허의 아들과 딸아이의 지인들이 자신들의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궁금함과 현실의 답답한 상황에 대해 고민하던 중, 아들과 딸아이의 추천을 받아서 예약을 하고 왔던 경우인데 청허는 미리 사주정보를 받아서 사전에 꼼꼼하게 살펴서 준비하는 스타일인데 이 젊은이들의 사주를 풀어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하고 안쓰러움이 가득 차는 것을 어찌할 수 없을 정도였다. 물론 사주를 미리 보는 것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신의 경지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지만 100% 정확하지는 않아도 이 젊은이들이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현재 어떤 상태인지는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 젊은이는 과도한 인성과 재성의 힘 때문에 정신적인 번민과 불면증, 우울증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또 다른 한 젊은이는 성격상 사회적으로 적응하기 매우 힘든 구성에 어린 성장시절에 파란만장한 시절을 보냈을 것으로 추측되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힘겹게 친구 아버지가 사주명리를 한다고 해서 찾아오기는 했지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도 이제 20대 중후반의 나이에 속으로 얼마나 힘들고 초조하고 긴장했을까? 각각 한 시간 남짓 찬찬히 그들의 Life Code를 풀어주면서 그들이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인생의 방향과 직업, 좋은 시기와 흐름의 내용, 주의할 사항과 그 시기들을 알려주고 생활 속에서 인생의 균형을 그런대로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는 돈 전혀 들지 않는 처방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무엇이든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가면 머지않아(구체적인 연도까지 언급하면서) 분명 여태까지 자신들이 살아왔던 그 팍팍하고 힘들고 정신적인 고통까지 동반했던 삶보다는 완전히 다른 밝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조언을 보탰다. 청허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던 것은 그 젊은이들이 지금 수입도 없을 것이 분명한데 청바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간명비용을 건넬 때였다. 차라리 청허도 형편이 넉넉하고 능력이 출중하여 이 젊은이들에게 간명비용을 받지 않고 적성과 사주구성에 맞는 직업이나 일자리라도 알선해 줄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면 그렇게 마음이 안쓰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 날이면 청허는 마음이 무겁다. 그들의 잘못이 아닌 어린 시절을 부모들의 불화와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밝고 밝게 성장했으면 여느 친구들과 다름없이 나름의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을 터인데 어떤 연유로 그들이 그런 삶을 살게 된 것일까? 그리고 왜 이런 착하고 성실한 젊은이들이 그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지가 사주구성에 나타나 있는 것일까? 정말 사주명리에서 이야기하는 태어난 구성대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청허는 이러한 물음에 단언하건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이라는 전제는 사실상 현실상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그들이 자신들의 선천적인 구성과 향후 대운의 흐름, 그리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의 내용과 시기를 잘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런 흐름을 잘 탈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에는 내실을 기하면서 공부와 실력을 쌓아나가는 준비를 하고 좋은 시기가 다가오는 시점에 그동안 준비하고 갈고 닦은 것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한다면 분명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즉 좋지 않은 시기에는 자중하고 하나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하게 준비하면서 보낸다면 그렇지 않고 일을 벌였을 때 닥칠 수 있는 각종 흉사나 나쁜 일들을 거의 다 비껴내어 지나갈 수 있는 것이며 그런 가운데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드디어 호기가 되었을 때가 되면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훨씬 더 큰 힘으로 자신의 노력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탄력을 받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부디 젊은이들이 이런 세상의 명약관화한 이치를 잘 깨달아서 지금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지혜와 노력을 아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 다른 안타까운 경우는 가끔씩 전화나 메시지를 통해 인생을 포기하기 바로 일보 직전에 청허를 찾는 경우이다. 불과 작년, 재작년만 하더라도 20억, 30억 또는 그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인생 대박의 꿈에 부풀어 있던 사람들이 한 순간에 몰락하게 되고 남자의 경우나 여자의 경우 모두 경제력을 잃고 자포자기 상태가 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게 마련이고 마치 정해진 수순처럼 정신과 의사들에게 약물 처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런 정신질환의 약물처방은 그야말로 민감하게 작용하는 모든 신경계의 기능을 무디게 만들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 판단을 흐리게 만들며 그럼으로 인해 상황을 더욱 더 악화시키게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어지간한 현모양처나 정말 좋은 가족이 아니라면 무시하고 갈라서려고 하고 자식들이나 친척 형제들마저 아주 하류인생 취급을 하게 마련이니 이런 과정에서 더욱 더 악화일로를 걷게 마련이다. 이런 상태에서 청허에게 뭔가 정신적인 도움을 얻기 위해 연락을 하게 되면 아무리 피곤한 상태라 하더라도 한 사람의 목숨이 걸려 있는 상태라면 비용이나 그런 것 보다는 인간적인 도리와 사명으로 그 사람들의 현재 상태에 대한 푸념과 세상에 대한, 가족과 친구와 동료에 대한 원망을 들어주고 사주를 살펴보면서 무엇 하나라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주기 위해 애면글면하게 된다. 그리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음에도 대부분의 그런 분들은 뭔가 한 방 있는 임팩트 있는 처방을 자꾸 요구하는 경향이 있고 극적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내용을 알려달라는 성향이 있다. 청허도 일개 인간에 불과할 뿐 인의 인생을 그들이 원하는 내용이나 방식대로 바꿀 수 있는 힘은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상담을 하고 나면 비용을 못 받아서 그런 것이 전혀 아닌 감정이입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청허의 능력부재에 답답함과 안쓰러움으로 밤잠을 설치곤 한다. 그러면 그런 분들은 왜 그런 극단적인 인생의 몰락을 겪게 되는 것일까? 분명 대부분 그런 경우에는 사주구성이나 대운, 또는 연운에서 그런 위험성과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런 자살 직전의 사람들 또한 큰일을 벌이기 전에 용하다는 점집이나 역술가, 명리학자를 찾아서 사안에 대한 문의를 했던 경우가 다수인데도 왜 이런 조금만 정통적인 실력을 갖춘 명리학자라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들을 놓치고 오히려 대박이 나느니 이제부터 쭉 고속도로를 간다는 식의 허황된 내용으로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망치는 것일까? 이런 내용 또한 사주에 있는 것일까? 청허가 판단하건대 실력도 없이 그저 소문으로만 용하다느니 잘 맞춘다느니 하는 무속인, 역술인, 명리학자의 문제도 결코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지만 더 큰 문제는 듣고 싶은 내용만 듣는 욕심의 문제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 만약에 그들이 그런 대형 투자를 집행하기 전에 청허와 같은 사람을 만났다면 그런 흉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충분히 경고를 하고 해당 년도의 신년 초에 찾아오라고 분명히 언급했음에도 바쁜 일로 또는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 욕심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믿고 일을 저지른 이후에 검찰에 소환되고 법정에 서게 되고 담보대출로 일으킨 온 재산을 전부 다 날린 후에 비로소 후회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주에 쓰여 있으니 그대로 일어난 것일까? 청허는 말하건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며 사주명리를 통한 인생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대처한다면 사주에 나타난 것은 분명히 사전 경고와 알림의 차원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기 쉬우니 미리 잘 대응하라는 우리 성현들의 따뜻한 인간적 배려와 인생의 구성, 흘러가는 원리를 만들어 주신 조상들의 지혜인 것이다. 네 개의 기둥과 여덟 글자가 사주팔자로 표현되지만 태어나는 그 순간의 하나의 틀에 불과한 것이며 10년 단위로 풀어내는 대운의 구성과 진행, 그리고 1년 단위의 세운에서 사주팔자가 오주십자가 되며 육주십이자가 되는 것이니 이런 변화무쌍한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사주명리를 공부하고 인생에 대한 상담을 펼치는 사람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사명인 것인데 대다수의 명리학인들이나 역술인들이나 무속 인들이 돈벌이의 수단으로, 양명의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아예 실력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해석을 하는 것이니 참으로 안타깝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줄서서 번호표 받으면서 수 십 만원의 간명비와 어처구니없는 부적이나 처방을 위해 수 백 만원, 수 천 만원을 아낌없이 지불하는 사람들의 욕심이 그들로 하여금 나타난 사주대로 살아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나쁜 일들은 피해서 일어나지 않으면 그만큼 좋은 것이며 좋은 일들은 능히 잘 준비해서 그것을 완전하게 또는 그 이상의 성과로 만들어낸다면 사람의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능히 스스로가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자유의지요,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스러운 힘인 것이다. 내년 5월에 마라톤 42.195km를 의무적으로 뛰어야 하는데 태평하게 매일 술 마시고 폭식하고 주지육림에 빠져 산다면 내년 5월에 자신도 모르게 마라톤 풀코스를 뛰게 되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10km도 가지 못해 엎어지고 퍼지게 되며 마라톤 코스 끝에 기다리고 있는 영광과 재물과 명예를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인데, 미리 그런 과정을 알고 지금부터 1년 동안 계획을 세우고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1km에서 시작해서 점차 뛰는 연습거리를 늘려 나가면서 근력을 키우고 폐활량을 채워나간다면 능히 마라톤 코스를 완주함은 물론 기다리고 있는 트로피에 담긴 명예와 재물 성과나 인생의 성공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대응하고 거기에 맞게 준비하고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하나씩 만들어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사주명리가 우리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지혜이자 선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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