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사주 상담의 방향은 시대에 맞추어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당대 최고의 명리학자, 자강 이석영 선생님의 학풍을 물려받으셨습니다. 가장 정통성 있는 명리학자의 후계자이심에도 불구하고, 전통과 관습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죠.

이는 현대와 다소 맞지 않는 오래된 사례와 해석들을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적용하게 되면, 풀이의 정확도도 내려가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뿌리 깊은 근본과 스스로의 철학을 합쳐 본인만의 학풍을 만들고 계십니다. 이는 ‘사주명리학의 근본은 다수의 행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선생님의 철학 때문입니다.

탁상공론이 아닌, 경험으로부터의 통찰

선생님께서는 유학파 출신이십니다. 16년 이상 해외에 거주하시며, 대학을 졸업하시고 대표이사로서 여러 번 사업체를 운영하셨죠. 이후, 젊은 날의 열정으로 정해진 목표를 위해 달려왔지만 스스로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성찰과 성장을 위해서 스승님 밑에서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머리가 좋으신 분이라 가장 빠르게 수제자 타이틀을 달고 졸업하셨다고 해요.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은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유학 생활과 명문 대학 졸업, 수 차례의 사업 운영을 통해 쌓아온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책상에서 공부만 했던 학자들이 전달하지 못하는 수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실현 가능한 일을 하십시오

“사주를 본다고 해서 모든 것을 바꾸고 준비할 수는 없어요. 날씨 예보를 듣는다고 비를 안 오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우산을 챙길지, 장화를 신을지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거죠. 늘 상담자의 입장에서 무슨 준비를 하면 좋을 지 생각하고 고민하여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생님께서는 사주를 통해서 손님이 본인의 성향과 처해 있는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한다면, 스스로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지를 쉽게 정의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과거 선생님을 찾아 뵈었던 손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사주 풀이 상 성격이 소심하고 유약해서 타인의 영향 때문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쉽게 받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격 자체를 고치기에는 타고난 성향이 너무 강했죠. 실제로 직장 상사와의 잦은 트러블로 인해서 이직을 고민하고 계시던 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성향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다른 직장을 가도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손님은 이러한 말씀을 듣고 다른 직장으로의 도피보다, 트러블의 원인인 업무 성과를 향상하는데 집중했고, 1년 후에 상사 분과 원만한 관계로 변화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찾아뵈었다고 합니다.

천명 - 사주 후기 | 왕십리 도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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