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의 철학: 늘 바르고 정직하게

“제 신념은 언젠가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을 때, 부끄러움 없도록 늘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무속업을 시작하기 전에 치과에서 상담 실장을 할 때에도, 과잉진료를 하는 원장과는 결코 일하지 않았어요.”

위와 같은 철학은 선생님께서 무속업을 시작하신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상담에서는 반드시 피상담자에게 필요한만큼만 전달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를 통해 선생님 상담에서는 거짓과 과장이 없다는 인간적인 신뢰관계가 손님과 선생님 간에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정말 많은 분들이 선생님께 계속해서 찾아 뵙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근본 있는 업의 뿌리

선생님께서 주시는 정확한 점사의 근간에는 뼈대 있는 무속인의 혈통이 존재합니다. 4대째 가업으로 무속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나 외증조 할머니께서는 논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척 크게 만신을 받으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신을 모시는 방법부터 어떤 식으로 점사를 주어야 하는지까지 친족에게 직접 하나하나 전달받은 장인의 느낌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내게는 성장이 몹시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본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직장 내에서의 성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치과에서 일을 하실 때도 정말 열심히 일했고, 누구에게나 인정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25년 간 근무했던 전 직장과 달리, 무속업은 정말 새로운 시작이잖아요. 그래서 늘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신을 모시고, 매번 진심을 담아서 상담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을 받으신지 3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좋은 상담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존경스럽더라구요.

천명 - 신점 후기 | 건대 희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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