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말을 전합니다

“저는 돌려서 포장하고, 거짓을 전하려고 하면 말이 목에서 막혀요. 그래서 신령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상담은 돌직구의 연속입니다. 좋은 일에 대해서도 안 좋은 일에 대해서도, 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거짓을 전하거나 돌려서 말씀하시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무언가를 인간의 의지로 빼거나 더하게 되면 물리적으로 말 자체를 할 수 없게 목이 막힌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정확도는 소름돋습니다

상담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투자를 받았던 이력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모두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좋은 미래도 있는 그대로, 나쁜 미래도 있는 그대로 전달받으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상담 이후에, 머리가 정말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미래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를 확실하게 알고 나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지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원하는 말만 듣고 싶어하는 분들은 애초에 받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누구에게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공존할 수밖에 없고, 구조적으로 거짓을 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성이 잘 맞을 수 없겠더라구요.

딱 필요한 만큼만

“무당은 벼슬이 아닙니다. 손님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아니구요. 정확한 점사를 드리는 것에 집중해야지, 주제 넘게 남의 인생에 훈수두면 안됩니다. 늘 겸손해야 합니다.”

선생님과의 상담 내내 느껴졌던 편안함은 아마 이러한 선생님의 상담 철학에 기인하지 않았나 합니다. 제게 보이는 그대로 말씀을 전해주실 뿐, 무언가 그 이상으로 강요를 하시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딱 깔끔 그 자체인 것 같아요. 가감 없이 제 인생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가이드를 잡을 수 있었고, 불필요한 불안감은 전혀 없이 머릿속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부천 일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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