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저를 찾아와주세요.”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문제들은 언제나 이유 없이 우리들을 찾아옵니다. 그것은 크기와 경우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기에 우리를 자주 당황시키곤 하죠. 선생님께서는 이를 손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부담스럽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시며, 누군가 고민을 함께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 때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찾아와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글을 쓰며 보는 점사

“당신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선생님께서는 방울이나 부채를 들지 않고 글을 쓰며 점사를 본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래서 ‘글문도감’이신 것이죠. 점사를 볼 때 손님의 아픈 마음이나 육체적인 고통까지 같이 느끼기에 손님과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한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상담을 하다 보면 손님의 가슴이 아프면 가슴으로 그 아픈 고통이 느껴지고, 손님의 무릎이 아프면 선생님의 무릎도 아파온다고 하셨습니다.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정말 그곳이 똑같이 아파온다고 하셨죠. 이것이 ‘지기’라고 설명하시면서요.

함께 웃고 함꼐 울며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이렇듯 손님의 마음을 그대로 다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점의 장점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시며, 손님과 함께 웃고 함께 운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손님의 고민을 경청하며 보듬어드린다고 하시면서요.

또한 선생님께서는 항상 손님의 입장에서, ‘내가 남에게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편안하다고 느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이를 토대로 손님께 편안한 목소리로 친구와 대화하듯이 상담해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인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가 제시해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나이와 생년월일, 또는 이름만 가지고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이 신점의 장점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출생시를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도 섬세하게 봐드릴 수 있다고 덧붙이시면서요.

손님께서 문제의 기로에 서있을 때, 현재의 힘든 상황과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아드리고 해결책을 제시해드림으로써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옆에서 도와드리겠다고 선생님은 강조하셨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대구 동구 글문대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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