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애동제자

“내림을 받은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애동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속인의 길을 걸으신 지 1년도 되지 않는 애동제자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노하우 없이도 손님의 고민이나 성향을 잘 파악하실 수 있죠. 선생님은 손님에 대한 경험도 쌓으며 노하우 역시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아직은 서툰 점이 많이 있겠지만, 상담받으시는 손님 한분 한분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무속인이 되고 싶다고 선생님께선 말씀하셨습니다.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진심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고 하시면서요.

동네 오빠, 형처럼

“신점에 대해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소위 말해 동네 오빠나 형과 이야기하는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이어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덕분에, 신점을 처음 접하신 손님들도 편안하게 마음을 터놓고 속마음을 이야기하신다고 해요.

처음 신점이라고 하면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차분하고 홀가분하게 말씀드리고 정확한 공수를 드리고 위해 노력한다고 선생님께선 설명하셨습니다. 손님에게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하시면서요.

제일 낮은 곳에서부터

“언제나 손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제일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말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손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애동제자이신 만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하시면서요.

선생님께선 아직 신점의 장점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그 장점은 상담을 받으신 손님들이 제일 잘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자신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공수를 드릴 뿐이라고 말씀하셨죠.

무속인 집안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부터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친가뿐만 아니라 외가도 역시 무속인 집안이죠. 어렸을 때부터, 남과는 달랐던 인생을 살아오신 선생님께선 이런저런 풍파를 겪은 뒤에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셨다고 해요.

선생님께선 처음에는 이 길을 거부하셨지만, 믿고 존경할 만한 신어머니를 만나게 되어 이 길을 선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어머니를 만나신 뒤부터 올바른 제자의 삶을 가기 위해 노력하셨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상담을 이어오고 계시죠.

천명 - 신점 후기 | 양천 청룡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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