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풍수지리와 사주명리는 회사에서 요구해서 배웠습니다. 35년 정도 되었네요.”

선생님께서 회사에서 상무이사를 역임하실 때까지의 인생은 늘 풍수지리, 사주명리와 함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5년 간, 어느 땅에 어떤 건물을 지어야 하는지 일련의 작업들을 총괄하셨기 때문이죠.

건설회사에서 상무이사까지 역임하시면서, 건축허가를 맡아 땅을 매입하고, 건축 후 분양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건설 부지 매입을 위해 지주를 설득하고, 건설 이전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해서 회사 차원에서 선생님께 풍수지리 공부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풍수지리를 통해서 땅의 장단점을 알 수 있고, 부지에 산소가 있는 경우 이장도 진행해야 했으니까요.

풍수지리학을 공부하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양철학의 기초인 음양오행을 접하셨고, 이에 기초에 사람을 대하고 설득하는 업무를 맡으셨기 때문에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1985년의 이야기니까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상담을 받을 때 식견이 굉장히 높은 분인 게 느껴졌는데, 나중에 말씀을 나누다보니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죠.

동양철학의 가치, ‘홍익’

“모든 동양철학의 기본 가치는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남에 있는 수많은 철학관을 방문했을 때, 선생님을 하나 같이 ‘현자’라고 말씀하셨던 다른 역술인들의 마음을 저도 이제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 왜 명리학자로서의 삶을 사는지에 대한 소명 의식과 철학이 너무나 확고하신 분이더라고요.

선생님께서는 참된 명리학자라면 반드시 누군가의 앞날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거나 산소를 알아보는 부자에게 풍수지리와 관련된 이런 저런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사람들, 사주 상담을 하다가 필요 없는 이에게 개명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마주하며, ‘나는 동양 철학자로서 반드시 앞날에 빛을 비춰주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으셨다고 합니다.

반드시 답을 드립니다

“저는 손님의 고민을 결코 두루뭉술하게 대하지 않아요. 정확하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주명리학에서 안 나오면 성명학에서, 성명학에서 안 나오면 관상학에서, 관상학에서 안 나오면 풍수지리학에서’ 선생님께서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자부하신 근거는 동양철학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을 접하고, 오랫동안 탐구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풍수지리학 등 동양철학의 여러 분야들은 각기 문제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따라서 위 학문들을 종합해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식견이 있다면 가장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사주명리학 상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작명학의 관점에서 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처럼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하며 단 한 번도 명쾌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던 이유는 선생님께서 이렇게 뿌리 깊은 식견을 가지고 있으시기 때문이 아닐까 돌이켜 봅니다.

천명 - 사주 후기 | 강남 백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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