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담백한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

“공수는 제 사견을 전혀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달합니다.”

선생님의 상담은 굉장히 직설적입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전혀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날 것을 전해주시죠. 대신 선생님의 공수에는 조금이라도 엉뚱하거나 동의가 되지 않는 이야기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상담을 받을 때, 굉장히 여러 번 놀랐습니다. 저 역시도 마음 한 켠에 답을 알고 있지만 인정하기 싫었던 부분을 솔직히 말씀해주셨고, 심지어는 제가 주말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까지 정확하게 짚어주셨기에 소름이 확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신만을 위한 솔루션

“손님 상황에 맞추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생님의 점사가 차별화되는 부분은 모든 솔루션이 손님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점사가 결국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손님이 해당 공수를 실천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께서는 늘 손님의 성향에 맞추어 솔루션을 제시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애인과 싸운 후 화해 방법을 물어보는 손님이 있다면,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오늘 내로 사과를 하세요.’가 아니라, ‘손님 성향 상, 화가 가라 앉지 않은 채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실언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늘 카톡을 보낸 후 이틀 후에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세요.’와 같이 전달하시죠.

동네 친구처럼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손님이 편안하시지 않으면, 최고의 상담은 나올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상담 시에 항상 손님이 편하게 본인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십니다. 오랫동안 알았던 동네 형, 오빠처럼 본인을 대해 달라고 말씀하셨죠.

이러한 상담 스타일은 손님이 선생님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겉치레 식의 상담밖에 진행하지 못한다는 선생님의 철학 때문입니다. 이왕 찾아온 거, 손님이 정말 힘들고 고민되는 부분 모두 다 털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속업은 힘든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남자스러운 외모와 상담 스타일과는 다르게,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따듯한 가슴을 가진 분이십니다. 무속업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를 살려야한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죠.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전달하지만,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한 분은 못내 가슴에 남아서 상담 이후에 손님 몰래 혼자서라도 그 분을 위해서 기도를 올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돈 욕심, 명예 욕심 내지 않고 정말 사람을 위해서 이 일을 하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중랑 천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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