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섬세한 풀이

“정확하게 이해하셔야 현실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은 그 어떤 무속인에 비해서도 자세하고 세밀합니다. 막연하고 두루뭉술한 설명을 삼가시고 현실적이고 세밀하게 짚어주시죠. 자세한 풀이가 병행되지 않아서 다가올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당한 뒤에 아차 싶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듣기 좋은 소리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왜 지금의 문제가 일어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기대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시죠. 그러한 자세함이 선생님의 상담을 여타의 상담과 차별화하는 포인트입니다.

핵심을 다스려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 상담에서도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공수는 핵심을 파고듭니다. 선생님께선 ‘인생에 일절 중요하지 않은 부분 몇 가지 맞혔다고 우쭐할 필요 없다’고 말씀하셨죠. 상담을 통해 상대방의 인생에 변화를 불러와야 하는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맞혔다고 능력있는 척하면 안 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인생의 중대사에 상담 역량을 집중하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진솔한 조언을 주시고 방향을 설정해 주시죠. 인생에 무엇이 문제이고, 왜 문제이며, 그것을 상담하러 찾아온 것 아니냐는 선생님의 공수에 저 역시 소름 돋게 놀랐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희망을 품고 내일을 준비합시다

“힘내서 살아갈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선 무속업의 가치란 ‘미래를 대비할 힘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선생님께서도 과거에 정말 죽어야 하나 생각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속인이 되어 새 인생을 살고 계신 것처럼 손님들에게도 살아나갈 방법을 드리고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막다른 길처럼 보일지라도 살아날 방법 한 두 가지는 있으니 나쁜 생각 말고 꼭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죠. 희망을 갖자는 선생님의 말씀에 선생님과 선생님을 찾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정도를 걷기 위해

“무속인은 항상 바른길로만 가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정도를 강조하셨습니다. 무속인은 신제자로서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하셨죠. 제 이득만을 생각하고, 남의 사정을 살피지 않는다면 신령님과의 연결이 약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그런 자세로 상담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선 재물이 아닌 손님의 마음과 아픔을 우선하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또한 항상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시며 수행자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바른 길만 걷고자 하는 선생님의 노력을 뵙고 나니 선생님과 선생님의 상담에 대한 신뢰는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대구 달서 해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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