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신 것이 있더라도 걱정 마세요

“상담 후에도 관심을 갖고 피드백을 드립니다.”

선생님께선 단 한 번 찾아오셨을 뿐인 손님이라도 관심을 갖고 피드백을 주신다고 합니다. 놓치신 것은 없는지, 저번에 손님이 말씀하신 고민은 잘 해결되었는지가 궁금하고 걱정되기에 그러신다고 하셨죠. 덕분에 선생님 상담을 거쳐 가신 분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한 손님은 후기를 통해 선생님을 ‘엄마 같다’고 묘사하셨습니다. 이것 저것 잘 챙겼는지 물어봐 주시고 피드백 주시는 모습이 꼭 엄마 잔소리 같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그만큼 마음이 따뜻해졌고 고마웠다고도 덧붙이셨습니다.

칼날 같은 공수

“얽히고설킨 매듭은 단칼에 끊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선생님의 세심한 설명과 이후 피드백이 엄마 잔소리 같다고 했지만, 그 모습은 선생님 상담의 단편일 뿐입니다. 오히려 선생님의 공수는 굉장히 칼날 같은 면모가 돋보였습니다. 즉, 선생님께서 점사를 보고 주시는 해결책은 오히려 굉장히 단순합니다.

‘해라, 하지 마라, 기다려라, 나서라.’ 누구라도 듣는 즉시 따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칼날 같은 공수를 통해 주시고 그 이유가 궁금한 손님들을 위해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상담은 매우 현실적, 해결 지향적이면서 동시에 상세하고 이해가 쉽습니다.

막다른 길에는 비상구가 필요합니다

“갇혀 계신 분들을 꺼내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께 무속업의 길을 걷는 동안 도달하고 싶은 지향점이 있으신지 여쭈었습니다. 선생님께선 막다른 길에 몰린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비상구가 되고 싶다고 말씀하셨죠. 누구나 한 번쯤은 괴롭고 힘든 일을 겪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소나기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 길을 갈 수 있듯이, 비상구에 들어왔던 분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게끔 돕는 것 까지가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분의 손님도 허투루 상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시는 모습을 이미 확인했기에 더욱 믿음 가는 말씀이었습니다.

인연이 닿아서 만났기에

“오래 지속될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선 무속인과 손님의 관계로 만난 것도 쉽지 않은 인연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선생님의 철학이기에 어떤 상담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고 하셨죠. 그래서 선생님 상담의 재방문율이 높은가 봅니다.

또한 선생님께선 한 번의 인연이 두 번, 세 번이 되어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인연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본 선생님께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셨고,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말라는 흔한 말을 무겁게,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계셨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충북 청주 혜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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