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할 수 없어도 실존함을 느낍니다

“하나같이 맞아 떨어지면 인정하게 됩니다.”

선생님의 손님들이 남기신 후기 중에 인상 깊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무속이 실존함을 느꼈다는 것이죠. 신령님의 존재는 과학으로 관찰할 수 없지만, 실제로 선생님의 ‘팩트 폭격’을 겪고 나니 선생님의 공수를 설명할 방법은 신령님의 존재밖에 없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선생님의 공수를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상갓집 다녀왔어요?’라고 물으셨고 직전 주말에 상가에 조문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상황을 설명할 방법은 정말 신령님의 공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무속인도 찾는 무속인

“무속인들도 무속인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선생님께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무속인들도 많습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무속인들도 스스로의 앞일에 대해서는 점사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른 무속인을 찾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선생님을 찾아오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실 선생님께선 그 전부터 점사는 보셨지만, 내림굿을 받으신 지는 얼마 안 된 애동제자이십니다. 그럼에도 선생님께 점사를 봐 달라며 찾아오는 무속인들이 많은 것은, 좁은 업계에 점사 실력이 소문났기 때문이죠. 선생님의 점사 실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벌써 알려져 있었습니다.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듣기는 싫어도 필요한 말이 있습니다.”

듣기 싫은 말도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겪어 보면 대부분 필요한 말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됩니다. 선생님께선 진실된 공수를 통해 필요한 길을 알려주는 것이 무속인의 존재 이유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선생님께 그럼 듣기 싫어도 필요한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느냐고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선 ‘손님 중에 공무원 할 팔자가 아닌데 4년째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포기하라고 말씀드렸지만 듣지 않으셨고, 또 찾아오시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공무원 팔자가 아니고, 지금이라도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 일단 돈을 벌면서 사회 생활을 하면 조금씩 성실하게 나아갈 팔자다’라고 말씀하셨다 합니다. 그리고 그 손님은 지금 계약직으로 들어갔던 공공기관에서 3달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무속업

“사람들이 편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선 무속업과 신점에 대해 사람들이 두려워하거나 어렵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일인데 시작부터 불편함과 어려움을 갖고 대한다면, 심리적 장벽을 허물기 어렵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널리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선생님께선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이끌어 나가고 계십니다. 손님에게 오히려 윽박지르고, 호통치는 여타 무속인들과는 다른 품격이 느껴지는 말씀이셨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강남 미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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