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제 무속업 인생에 강요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굿과 치성, 비방 등 공수 외의 다른 해결책들을 절대,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손님의 입장에서 얼마나 부담스러울지 알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신병의 아픔에서 벗어나고, 살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손님 덕인데 부담을 지울 순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작년 말에 내림굿을 받으시고 이제 만 1년이 채 되지 않으신 애동제자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씨는 이미 완성된 분이셨습니다.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은 연차와 별개로 기본적인 성품에 달린 것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점사와 현실적인 공수

“손님에게 가장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선생님께서는 군더더기를 모두 빼고 확실한 사실과 핵심으로 요약된 공수를 추구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령님께서 명확하고 확실하게 주시는데, 내가 복잡하게 꼬아낼 이유가 없다’고 설명하셨죠. 날 것 그대로의 공수가 가장 좋은 공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신령님께서도 현실적인 공수를 주로 내려 주신다고 합니다. 비방 등의 행위보다도 현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공수를 통해 해결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생님 상담의 특징입니다. 현실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명확한 공수를 겪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손님 모두가 제 은인입니다

“덕분에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선 손님 모두가 은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자녀가 있어 내림굿을 받지 않으려 버티고 버티시다가, 이러다 죽겠다 싶어 내림굿을 받으셨다고 하셨죠. 그 이후에도 손님을 계속 받아야 신병을 피할 수 있기에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 모두가 은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모든 점사에 감사한 마음을 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심을 담아 같이 고민해주시고 최선의 해결을 찾기 위해 신령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리시는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겁게 들어와 가볍게 나갈 수 있는 곳

“제 신당이 그런 곳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께선 무겁게 들어와 가볍게 나갈 수 있는 상담을 추구하십니다.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듯이 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 신당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 방법까지 갖고 돌아간다면 금상첨화겠죠.

실제로도 선생님의 공수는 간결하고 명확해 혼동이나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시원하고 명쾌한 상담을 받아 보니 저 역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었습니다. 해결의 기미가 없는 문제로 인해 밤잠 못 이루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점사였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우이 꽃선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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