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시는 신령님의 말씀을 진솔하게 전달하되, 손님께서 듣기 거북하지 않도록 해드리기 때문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실 거라고 하셨죠.

그만큼 선생님께서는 편안한 상담 분위기를 장담하셨습니다. 찾아오시는 많은 신도분께서 가족 같다는 느낌을 받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편한 분위기 속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이셨죠.

진솔한 무속인

“저도 상술에 당한 적이 많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일을 하기 전에 무려 400군데 이상의 점집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상술에 너무 많이 당해봤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씀하셨죠. 손님을 돈으로 보지 않는 것은 선생님의 신념이십니다.

선생님께서도 항상 진솔한 무속인으로서 간절한 분들의 마음을 절대 이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담에 임하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24시간 상담을 진행하시는 것도 손님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죠.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공수

“제가 가진 장점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현실적으로 점사를 봐드리고, 공수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께서 들으시면서 받아들이는 데 무리가 없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죠.

또한 디테일하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점을 확실하게 아는 것은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덧붙이시면서요.

40년 동안 무속인이었던 고모의 뒤를 이어

“신내림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원래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일을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오는 손님들의 점사를 볼 수 있게 되어 이상함을 느끼고 점집에 가보셨다고 합니다. 그때 신이 온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셨죠.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했고, 눌림굿도 많이 했지만 그러다 보니 가게가 부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40년 넘게 무속인 일을 하고 있으시던 고모를 찾아갔고 고모가 나이 때문에 그만두게 되면서 선생님께서 이어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셨다고 합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대구 수성 명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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