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중생을 구제 중생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해 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답답하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 해결책을 내어드리고 신령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는 전달자의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의 병은 병원에서 낫듯이, 마음의 병은 선생님과 같은 무속인이 치료해 줄 수 있다고 하셨죠.

과학적으로는 알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무당집을 찾아와서 해결을 받는 것이 신점의 가장 큰 가치라고 선생님께서는 생각하십니다. 무속도 무형의 일종이며 무속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는 무한대라고도 강조하셨죠.

손님에게 할 수 있는 만큼만

“손님이 할 수 있는 만큼의 공수만 드립니다”

선생님은 손님에게 공수를 드릴 때, 손님이 하실 수 있는 만큼의 공수만 내려주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몇천만 원의 수술비가 부담이 되듯 마음과 몸이 힘든 사람에게 짊어질 수 없는 공수를 주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손님이 짊어질 수 있는 공수만 받고 돌아가는 게 가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손님께서 믿고 행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도 말씀하시면서 정말 간절한 사람이 선생님께 상담을 받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진실한 상담을 위해

“손님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최근 들어 매체에 무속을 이용해서 '상업적으로 돈을 번다, 사기다'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고 안타까워하시면서 본인께서는 무속을 이용해 돈을 벌 생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매체에서 보인 오해를 타파하기 위해 손님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말씀하셨죠.

그래서 선생님께선 상업적인 상담이 아닌 진실한 상담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손님들의 상황에 맞춰 공수를 드리고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지금의 일을 17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1년을 헤매고 신내림을 받은 이유

“여러 길을 돌아 신내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별로 좋지 않으셨습니다. 결혼 후에도 이혼할 만큼 몸이 좋지 않으셨고 모든 상황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때 우연한 기회로 절을 방문하게 되었고 한 스님이 신당을 찾아가 보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이전에 신내림을 받는 꿈을 꾼 것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셨고 이런 퍼즐을 토대로 몇몇 신당을 찾아가셨습니다. 가는 곳마다 당장 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셨고 이후 1년 정도를 헤매다가 결국 지인의 도움으로 신내림을 받아 지금까지 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서대문 신궁 선생님

상담 후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