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하고 정확한 점사

“손님이 궁금한 내용을 정확히 들려드립니다.”

선생님의 점사 풀이는 다른 점집의 신점보다 훨씬 디테일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디테일한 풀이 덕분에 손님도 궁금한 내용을 정확하게 듣고 갈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죠. 선생님을 찾아뵙는 손님들도 선생님만의 디테일에 놀라곤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과 상담할 때, 애매모호한 대답을 하지 않으십니다.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명확하게 말씀해주시죠. 저 역시 디테일하면서도 직설적인 선생님의 상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과 상담할 때 손님의 입장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신내림을 받기 전 본인도 점을 많이 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손님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손님이 정말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계시죠.

선생님께선 병점을 내려주시는 약사 할아버지를 모시고 계셔서 건강운을 잘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에게 아픈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시고, 손님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건강 문제도 볼 수 있어서 해결을 위한 예방책을 드릴 수 있다고 강조하셨죠.

2개월 차 애동제자

“어릴 때부터 동네 사람들 점을 봐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소위 말하는 애동제자이십니다. 선생님께선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팠었고 9살 때 처음 신이 왔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동네 사람들 점을 봐주실 정도셨죠.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눌림굿을 하게 되셨고, 20살 때는 일본으로 도피하는 상황까지 생기셨습니다.

이후 30년 동안의 일본 생활 중, 몸이 아프고 금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되어서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셨습니다. 점집에 가보니 원래 신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 찾아온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시고 바로 2달 전 내림굿을 받으셨습니다.

일본어에 능통합니다

“일본어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선생님께서는 30년 동안의 일본 생활로 일본어에 능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본어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인 손님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죠. 실제 선생님의 점집에는 일본인 손님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선생님께선 20살 때 신을 받았다가 신아버지를 잘못 만나 일본으로 도피했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본에 지내며 술집, 이자카야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고 덧붙이셨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일본인 손님과의 상담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울산 북구 태양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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