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이 평온함으로

“여러분의 마음도 평온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조울증을 겪고 분노조절에도 문제가 있으셔서 젊었던 시절에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신령님을 모신 이후에는 그런 성향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하셨죠. 신통함을 온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널리 전하고 퍼뜨리고자 노력하게 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점을 보러 오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공허한 마음을 갖고 찾아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공허함의 원인이 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에 치유를 드리고 싶다는 것이 선생님의 목표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목표 아래 끝까지 소통하며 책임감을 갖고 상담에 임하고 계십니다.

비방과 해결

“비방을 통한 해결을 선보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비방을 통한 해결에 능통하다고 자신하셨습니다. 비방을 드림으로써, 손님의 숨구멍을 틔워주고 쭉 뻗은 대로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죠. 선생님의 상담 사례 중에는 비방을 통해서 손님의 폐업을 막고, 대학에 보내준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비방이라는 것은 신령님께서 사람들에게 내리는 시험이라는 것이 선생님의 설명입니다. 진실된 마음을 담아 비방을 행할 수 있는지를 보고 원하는 바를 이뤄줄지 결정하는 과정이라고 하셨죠. 선생님께선 손님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자신은 중개자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제자의 도리, 사람의 도리

“도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속인도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일반인이 신령님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다고 하여 그 도리를 지키지 않는 무속인들이 많다고 개탄하셨죠. 그러한 세태 속에서도 손님들만 보고 손님들만을 위해 노력하는 무속인들도 많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러한 무속인의 한 명으로서 무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손님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항상 성심성의껏 손님만을 위한 점사를 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상담에 임하고 계시죠. 진정 이 시대 무속인들의 양심 중 한 분이십니다.

위로를 통한 성불

“마음 그 자체가 지옥일수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들 중 어떤 분들은 현실보다 더 끔찍한 스스로의 마음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당장의 현실이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더라도, 지나간 일에 매몰되어 자신을 지옥 속에 가둬 놓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셨죠.

그런 손님들을 구하는 것 역시 무속인의 사명입니다. 손님들이 마음 그 자체가 지옥이라면, 그 마음을 구하고 위로를 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십니다. 손님의 외적, 내적인 평화가 함께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은 선생님의 사명이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부평 마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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