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은 지 1년

“애동제자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보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었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시는 날이 반복되고 그럴 때마다 귀신 점, 사람들 점을 치게 되곤 하셨다고 해요.

그 후로는 모든 생활이 망가졌다고 선생님은 회상하셨습니다. 몸이 안 좋아져 일도 못 가고 사람도 못 만나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셨죠. 그러던 중 신어머니를 만났는데, 지금껏 일어났던 일들의 원인을 알게 된 기분이 드셨다고 해요. 선생님께서는 그렇게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걸은 지 1년이 된 애동제자이십니다.

신령님 말씀 그대로

“저의 해석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개인이 해석하기 나름인 사주나 타로와 달리, 신점은 신령님이 주시는 공수를 받아 그대로 전해드리기 때문에 선생님의 해석은 일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정확하고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인생의 길흉화복을 미리 알고 미래 설계를 해나갈 수 있으며, 풀리지 않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순간순간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점이라고 덧붙여 설명하시기도 했죠.

솔직하고 직설적인 상담

“상담을 해보시면 알게 될 거에요.”

선생님께서는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전해드려야 더욱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요. 나쁜 것은 최대한 막고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지기를 잘 느끼는 선생님께서는 손님을 보는 순간 알게 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상담을 받게 되면 왜 오셨는지 바로 알게 되실 것이라며 절대로 후회 없으실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성불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촛불을 켜고 기도를 드리며 신령님과 연결됨을 느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에도 항상 정진하며, 기도를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써 상담 시 신령님의 영험함을 더욱 잘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이시면서요.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신령님과 연결되듯이 손님과도 천명이라는 연결통로를 통해 소통하며 손님께서 가지고 있으신 고민을 해결하고 성불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충남 천안 해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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