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무속인 집안

“저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모두 무속인인 집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외가 쪽뿐 아니라 친가 쪽도 대대로 무속인 집안이시라고 해요. 하지만 선생님 본인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고 하셨죠.

그러다가 나중에는 남편을 해할 정도로 정신이 안 좋아지셔서 결국 무속인의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셨다고 해요. 그렇게 신내림을 받으신 지 4년이 되셨고, 충북 증평에서 계속 업을 이어가고 있으십니다.

신령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령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는 상담을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령님의 원력을 통해 손님들께 말 그대로 ‘신의 한수’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하셨죠.

또한 선생님께서는 유난히 귀신을 잘 보고, 화경을 잘 본다고 자신하셨습니다. 그래서 영가천도가 더 쉬운 제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셨죠. 지금도 많이 느끼고 배워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하시면서요.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향과 살아가면서 가지게 되는 가치관의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손님께서 스스로를 잘 모르고 헤맬 때, 상담을 통해 이 두 가지를 알려드릴 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손님께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드리고, 미래에 있을 일에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신점의 장점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것이 손님의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때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이셨죠.

불치병 같던 건강 상담까지도

“신령님 도움으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몸도 마음도 편치 않은 분이 오셨던 적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 2년 동안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약을 복용 중인데도 다리가 계속 저리고 말을 듣지 않으시는 분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령님으로부터 간단히 풀어주고 빌어주면 좋아질 것이라는 공수를 받으시고 이를 말씀드리며 빌어드렸고, 한 달 반 만에 멀쩡하게, 언제 아팠는지도 모르게 웃으면서 다시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충북 증평 혜련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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