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탑 속에서 찾아낸 진리

“우주의 원리와 운명의 법칙이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가족의 별세로 말미암아 운명을 예측해보고자 동양철학과 사주명리학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적천수, 자평진전, 궁통보감, 명리정종, 당사주, 구궁법, 매화역수 등 수많은 역학 방법을 찾아 배우고 익히셨죠.

자연과 우주에 수많은 존재와 드넓은 공간이 있더라도, 그 주인은 결국 인간이라는 것이 선생님의 지론입니다. 그리고 주인인 인간으로서 인간의 운명과 우주의 이치 및 원리마저도 알아내고자 선생님께선 지난 6년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정진해 오셨습니다.

불변하는 원리, 변동하는 인생

“그것을 밝혀내고자 남은 인생을 걸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올 수밖에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자신보다 가족이 먼저 세상을 떠나가는 일이지요. 선생님께서는 오빠 되시는 분을 먼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부친을 보내시고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그 원리를 밝히는 것은 조선시대에는 유학자들의 일이었고, 현재는 과학자들의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보지 못하는 우주적인 작동 원리와 섭리가 동양 철학에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를 탐구하여 밝히고자 하는 한 명의 과학자와 같은 분이십니다.

인간과 사물의 본성, 운명에 대한 이해

“이를 통해 여러분을 돕는 것이 제 즐거움입니다.”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인간의 본성을 알고, 만물의 생성과 진화의 이치를 밝히는 것이 선생님이 생각하는 동양철학 탐구의 정점입니다. 이러한 공부를 통해 천지 만물의 법칙을 깨닫고 보다 완성된 한 인간이 되어 가는 것이 사주 공부와 수행의 과정적인 목표라고 하셨죠.

지나고 보니 운명을 알고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러한 공부에서 파생된 부산물에 불과할 수도 있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설명이었습니다. 그 부산물을 통해 여러분을 돕고 보다 완성된 인간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네는 것이 선생님의 기쁨이자 소소한 행복입니다.

변화와 순환의 흐름

“잘 알고 걸맞게 행동해야 행복합니다.”

오행은 순환한다고 합니다. 불이 나무를 태우고 물은 나무를 키우듯이, 서로 상생상극하며 순환한다는 뜻이죠. 선생님께서는 인간도 흥할 때가 있으면 쇠할 때가 있듯이 오행의 법칙에 따라 변화하고 순환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 때 그 순환의 흐름에 따라 법칙을 거스르지 않는다면 잠시 쇠하더라도 행복을 지킬 수 있고, 불행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사주를 잘 알고 변화의 흐름을 캐치하여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선생님의 사주명리학 상담 철학입니다.

천명 - 사주 후기 | 울산 북구 길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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