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누를 수 없는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성인이 되기 전부터 영혼을 보고 예지몽을 꾸셨습니다.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들으며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무엇을 하든 그러한 현상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결국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억누를 수 없는 강한 기운을 타고났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신령님을 모시기 시작하며 두려움을 조금씩 지워내셨고,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을 도우며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먼저 헤아립니다

“제가 먼저 이해하고 말씀드립니다.”

신점의 장점 중 하나는 쉽게 말을 꺼낼 수 없는 속사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손님이 가지고 있는 고민의 핵심을 파악하고 마음을 헤아리며 손님을 위한 공수를 전해주는 것이 바로 신점 상담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령님과의 대화를 통해 손님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헤아려 주십니다. 그 이후 신령님께서 내려 주시는 공수를 통해 고민에 대한 해결책과 올바른 방향성을 알려주시죠. 상담이 끝나면 앓던 이가 빠진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적인 대화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눕니다.”

선생님께서는 종종 조상점을 통해 영적인 대화를 하며 상담을 진행하십니다. 돌아가신 손님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손님에게 위로와 조언을 전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신령님, 그리고 손님의 가족들과의 영적인 대화는 상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다루기 때문에, 신점은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영적인 대화를 나누면서도 손님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니다.

솔직 담백한 상담

“나를 버리고 솔직하게 전달합니다.”

선생님께서 신내림을 받은 뒤 처음으로 들은 말씀은 ‘나를 버려야 한다’였습니다. 그 이유는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야만 손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읽고 적절한 조언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0년 넘게 무속인의 삶을 살아오며 솔직한 신령님의 전달자 역할에 충실하셨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손님을 위해 솔직 담백하게 공수를 전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셨죠. 정말 진실된 태도를 갖춘 선생님이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명 - 신점 후기 | 동두천 채연 선생님

상담 후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