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알 수 없었던 병

“신병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내림을 받기 전에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셨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신바람이 불어서’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몸이 아팠는데 병원에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점집에 찾아갔는데, 신을 받아야 몸이 아프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고 고민 끝에 신내림을 받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신 것입니다. 내림굿을 받은 후에는 몸이 말끔하게 낫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죠.

어머니의 뒤를 이어

“20년 차 무속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속인이신 어머니의 기운이 전해져 뒤를 무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계룡산에서 신내림을 받으신 선생님께서는 무속인의 길을 걸으신 지 어언 20년이 되셨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의 생년월일과 성만 알면 점사가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의 고민을 바로 파악할 수 있고,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드림으로써 속 시원하게 해결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죠.

하늘의 뜻을 따르며

“신령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선생님의 활동명은 ‘천명’입니다. 이는 하늘의 뜻을 따르며 살겠다는 선생님의 다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하셨죠. 그래서 상담 시 신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일러주시는 그대로를 전해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구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으시고, 몸주신인 도사님께서 염주를 사용하셔서 이를 쥐고 상담하신다고 해요. 또한, 신굿을 전문으로 하실 정도로 자신 있다고 강조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로운 조언을 드리는 상담

“말하지 않으셔도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이 먼저 말씀하시기 전에 손님의 고민과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손님의 상황을 먼저 이야기해드린 후 추가적으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해드리는 식으로 상담을 진행하시죠.

상담 시 지혜로운 조언을 통해 방황하지 않으시도록 안내를 해드린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시며, 사고수가 있다면 피해갈 수 있도록 미리 말씀드리며 대비책을 알려드린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운이 없으신 경우 손님을 대신해 운을 불어넣어드린다고 하셨죠.

천명 - 신점 후기 | 의정부 천명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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