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타로는 제게 살아갈 힘을 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많은 아픔을 겪으며 살아오셨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평생 한두 번 받을까 말까 한 큰 수술을 열 번 가까이 받으셨죠. 그 결과 선생님께서는 오랫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셨고,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셨습니다.

직장 생활까지 그만둬야 할 정도로 아팠다가 겨우 건강을 회복한 뒤로, 선생님께서는 오랜 지인을 통해 타로를 배우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타로를 배우며 자신의 아픔을 극복하고 타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의식의 반영
“우리 의식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타로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의식 아래에 있는 무의식을 반영하는 도구이자 매개체입니다. 타로를 통해 무의식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고 실제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타로 카드 속에는 다양한 심리와 상징이 담겨 있기 때문에 카드를 선택함으로써 누군가의 깊은 내면을 살필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타로를 통해 손님의 마음을 먼저 읽어내며 손님이 스스로 자신의 무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구체적인 선택지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타로 상담을 할 때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추상적이거나 포괄적으로 말하는 것은 절대 지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손님의 상황과 마음을 기반으로 핵심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선택지를 제시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상담 과정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손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를 확인한 뒤 그에 맞게 올바른 방향성을 알려주시죠. 하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늘 처음처럼
“항상 이름값을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이름인 ‘다봄’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다 봄, 그리고 인연이 닿은 모든 손님이 다 봄처럼 따스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뜻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름에 담긴 초심을 항상 되새기며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끊임없이 타로와 심리, 마음의 작용에 대해 공부하며 자신을 갈고 닦으십니다. 상담이 끝나면 손님들을 위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남기기도 하시죠. 늘 자신보다 손님을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