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40대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이혼의 아픔을 겪으신 분이었는데 새로운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만나고 있는 남자와 재혼할 수 있을지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타로 카드를 읽어보니, 손님께서는 그분과의 재혼을 꿈꾸며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상대 남자분은 다른 이성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맞지 않고 곧 큰 다툼으로 인해 이별을 하게 될 것으로 나오니, 우선 그분의 마음을 다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알려드렸습니다. 

6개월 후, 손님께서는 저를 찾아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남자친구에게 새로운 이성이 있었고, 계속해서 추궁하자 그동안 감춰왔던 부분이 다 드러나 헤어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며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2달 전, 50대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집 매매 문제로 고민이 많으셨는데, 1년 넘게 집이 매매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해결방법이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손님과의 교감을 위해 대화를 나눈 후 카드 리딩을 했습니다. 저는 카드를 보고, 손님께서 욕심이 많고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받지 못할 것이니 현 매물보다 500만원 정도만 낮추면 충분히 바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이 손해이니 빨리 처분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권해드렸습니다. 

한 달 후, 손님께서는 다시 찾아오셔서 제 말대로 500만원 정도를 낮추니 금방 매매가 되어 나갔고, 계약부터 매매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고 하면서 놀라워하셨습니다. 

6개월 전, 20대 후반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신 분이었는데 직장 내에서 부서 이동이 확정되었다고 말씀하시며 부서 이동을 해야 하는지, 이직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에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카드를 읽어보니, 직장운이 좋지 않아 섣부른 이직은 또 다른 이동을 하게 만들 수 있고 생각보다 휴식기가 오래갈 수 있으니 많이 생각해보시라고 조언해드렸습니다. 이직해서 힘든 것보다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요. 

3개월 후, 손님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이직하려는 직장마다 불합격 통지를 받았고 확실시되던 부서 이동도 보류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어떤 종류의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감사 인사를 하며 돌아가셨습니다.